정우성이 '기후의 반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한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정우성이 MBC 창사 5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란' 내레이션 녹음을 마쳤다.

MBC는 정우성이 '기후의 반란' 마지막 3부 내레이션 녹음을 마쳤고, 출연료 전액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의 반란'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인류에 닥친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지난 5월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활동해온 정우성은 '기후의 반란' 마지막 3부에서 더욱 신중하고 차분하게 난민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내레이션을 마친 정우성은 "목소리 전달자로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자들과 목소리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후의 반란'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인류에 닥친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MBC 제공

정우성의 목소리로 전하는 '기후의 반란' 3회 '난민'은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난민'에서는 기후난민들의 처절한 실상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냉혹한 국제사회의 현실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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