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측이 공황장애 입원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일 불면증과 이명 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 입원을 했다"며 "입원 기간동안 약물 치료로 지쳐 있던 심신이 상당히 치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병원 측에서도 조용하고 편안 곳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권유, 오늘 퇴원을 했다"며 "이번 일로 김구라씨의 개인사가 공개돼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추측 기사는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앞서 김구라는 가슴에 통증을 느껴 지난 18일 예정됐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다. 김구라는 '세바퀴' 외에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썰전', '황금의 펜타곤', '김부자쇼' 등 다수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