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람이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19금 의상'으로 주목받은 후 초대받지 못한 자라는 논란에 휩싸인지 하루만에 또 다시 성형설로 구설수에 올랐다. 노수람의 과거 프로야구 홍보대사 시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지금과는 사뭇 다른 그의 얼굴에 누리꾼들은 계속해서 성형설을 제기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남윤호 기자

노수람, '빵빵 터지는' 논란 '과유불급'의 결과?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노수람의 '차고도 넘치는' 논란 빚기가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노수람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19금 시스루 드레스'로 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마치 이날의 주인공 행세를 하며 하루 아침에 '레드카펫의 스타'가 됐다.

하지만 다음날 '알고보니 노수람은 청룡영화상에 초대받지 못했다'라는 불청객 논란이 불거졌다. 노수람 소속사 측은 "노수람이 레드카펫만 밟고 퇴장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노수람은 레드카펫을 밟고 시상식장 안에 들어가 영화상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룡영화제 초청 여부에 대해서는 "실제로 당사는 청룡영화상 측과 접촉한 바 없다. 방송 업계 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게 됐고 영화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일축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청룡영화상 사무국 측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노수람은 주최 측에서 공식 초청한 배우가 아니다. 레드 카펫 행사가 진행될 당시 차 안에서 배우들이 연달아 내리는 상황이었고 제지를 할 수 없었다"는 상반되는 입장을 보였다.

노수람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수람의 과거'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노수람'이라는 이름 대신 '한성희'로 활동했던 프로야구 홍보대사 당시 사진이 첨부돼 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누리꾼들은 '노수람, 성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름을 바꾼 것도 성형때문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쇄도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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