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비밀의 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영조로 변신해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한석규도 사실 네 명의 자녀를 둔 다산의 왕인데요. 그가 배우가 되고 다복한 가정을 이루기까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사실 한석규는 군 입대 당시 허리를 다쳐 중도에 전역을 하게 됐는데요. 이후 성치 않았던 몸 때문에 배우라는 꿈을 접고 KBS 22기 공채 성우로 입사하게 됩니다. 당시 담당 사수였던 성우 임명주와 만나 열애 3년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성우로 전향했지만 여전히 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를 아내가 열심히 내조하며 결국 연기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데 성공했죠.

한석규의 성치 못한 허리도 이들 부부의 금슬 앞에서는 문제가 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1999년 첫 딸을 시작으로 두 살 터울의 딸과 아들을 연이어 출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막내 아들을 2006년에 얻게 되며 총 4남매의 다둥이 아빠가 된거죠.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아이 욕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한석규는 4형제 중 막내, 아내는 5남매 중 막내로 다복한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연기자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한석규씨지만 인생의 목표는 연기자로서의 성공보다는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는 일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선행 활동으로 '기부 천사 가족'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가족인데요.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네 명의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5년 간 하음이 하랑이 하율이 하엘이를 차례로 낳으며 쉴새 없이 가족을 늘려왔는데요. 다산에 이어 세간을 놀라게 한 데에는 육아에 있어서도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 때문이었죠.
요즘 많이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