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22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에 따르면 공효진은 연극 '리타 길들이기'의 주연을 맡아 12월 3일 대학로에서 초연을 앞두고 작품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9월 초 종영한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여자 주인공 지해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공효진은 수많은 러브콜을 뿌리치고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효진은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 당시 입었던 부상도 거의 다 나은 상황"이라며 "아직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연극 무대에 서는 데 큰 지장은 없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공효진이 출연하는 '리타 길들이기'는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수현재컴퍼니의 작품으로 영국 유명 극작가 윌리 러셀의 동명 대표작이다.

한편 '리타 길들이기'는 12월 3일부터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막을 올린다. 

공효진 연극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효진, 대박이다", "공효진, 보러 가고 싶네", "공효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