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일 6일차 중간 순위 ★

★런던올림픽 중간정리★

 

★ 사격 천재 김장미, 올림픽 기록 세우며 금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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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격에서 금메달을 선사한 김장미(20)가 권총사격을 시작한지 3년밖에 안됬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더했다.

김장미는 여자 25ｍ 권총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의 여갑순 이후 20년 만에 여자 사격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고, 권총으로만 보면 사상 첫 금메달이다.

★ 김재범에 밀려 체급변경, 송대남 마침내 꿈 이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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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남(33)은 남자 유도 90kg급 결승전에서 쿠바의 아슬리 곤살레스(24)를 연장전 끝에 제압했다. 특히 송대남은 당초 금메달 후보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였다. 그렇기에 더욱 반가운 결과였다.

경기가 끝난 뒤 송대남은 정훈 감독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정훈 감독에게 마음을 담은 큰 절을 하기도 했다. 4년전 김재범에게 밀려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던 올림픽의 한을 제대로 푸는 순간이었다.

★ 미녀검객 김지연, 女펜싱 사상 첫 금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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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김지연(24)이 세계랭킹 1위와 2위를 꺾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김지연은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소피아 벨리카야를 맞아 15-9로 승리했다. 과감한 공격을 바탕으로 경기를 한 김지연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홍명보호 올림픽 8강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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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가봉과의 예선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멕시코(승점 7점)에 이은 조 2위로 8강 티켓을 얻었다. 8강전은 4일 영국과 붙게 됬다.

특히나 이날 경기엔 박지성과 이청용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해 화제가 됬다.

★ 여자 양궁, 12년만에 금은동 싹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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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쳤던 여자 양궁이 명예회복에 나섰습니다. 기보배가 가볍게 16강에 안착했고, 최현주와 이성진도 나란히 16강에 올라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세 선수는 준결승에서나 맞붙게 돼 있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싹슬이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16강전 경기는 오늘 오후 5시 13분부터 시작됩니다

★ 한국 역도의 간판 사재혁, 부상으로 아쉬운 기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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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간판 사재혁(27)의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됐다.

사재혁은 남자 역도 77㎏급에서 인상 2차 시기에 162㎏을 시도하다가 팔을 다쳐 바닥에 쓰러졌다.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가 무게를 못 이겨 뒤로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오른 팔꿈치가 심하게 꺾여 골절됬다.

사재혁은 한동안 쓰러져 있다가 코치진의 부축을 받아 내려간 뒤 경기를 포기했다. 더욱 아쉬운점은 사재혁은 사실상 최소 동메달이 확보됬지만 부상으로 인해 포기할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 여자 배드민턴 복식 고의패배 전원실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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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이 여자복식 조별리그에서 벌어진 고의 패배 경기와 관련해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8명의 선수를 전원 실격 처리했다.

이에 대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관계자는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왕샤올리-위양 선수가 고의로 경기에서 졌다는 이유로 세계배드민턴연맹의 실격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PM 04:30  하키 여자 예선 A조 - 대한민국 vs 일본 

PM 05:13  양궁 여자 개인 16강 - 최현주

PM 05:30  핸드볼 남자 예선 B조 - 대한민국 vs 스페인

PM 05:39  양궁 여자 개인 16강 - 기보배

PM 05:44  유도 남자 100kg급 32강 - 황희태 
PM 05:45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PM 06:31  양궁 여자 개인 16강 - 이성진 

AM 02:32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 - 이현일

AM 05:15  복싱 남자 라이트급 16강 - 한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