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U: I Miss U (Ver.1.3)
~ written by Neo I, Zoh ~

Part 1: 나(I)
아침을 여는 밝은 햇살 속의 신선한 공기와
파란 물감의 색상으로 물들여 놓은 듯한 하늘을 보며
마음속 가득히 담아둔 한 사람의 모습을
눈망울에 한 가득 그리며
하루의 발걸음을 가볍게 시작합니다.

언제나 요즘 나의 일상이 그러하듯
오늘 하루도 그대를 품은 두근 대는 심장은
바람에 따라 흘러가는 창공의 흰 구름을
눈망울에 담긴 그 사람의 모습으로 바꾸어 수놓아봅니다

가을의 낙엽들이 쓸쓸히 흘러내린
겨울의 매 마른 나무 가지와 황량한 들판에
그대의 함박 웃음의 얼굴들로 가득 열린
봄날 5월의 청명한 녹색의 잎과 잔디로 새겨 넣어 봅니다

나의 가슴에 담기어진 당신을 향한 진실된 마음을
그대의 조용한 심장으로 느낄 수 있나요?

한 사람을 굳게 신뢰하는 나의 철없는 마음이
그 마음 속에 드리워지는 날까지
선택받은 품질 좋은 와인이 되기 위해 인고의 기간이 필요하듯
그대 마음에 자신조차 모르게 스며들어 갈 그 시간을 기다리고
당신의 곁에서 항상 지켜주는 믿음을 주는 나로 있겠습니다

Part 2: 그리워하다(M)
오랫동안 쌓여진 일상의 몸에 배인 생활의 습관처럼
여기 저기 묻은 흔적들에 대한 기억을
지금의 형형색색 칼라 같은 만남이
지나간 회상의 추억으로 진한 흑백으로 물들어 있는
그리운 회색 눈물의 마음을 무지개의 미소로 채워주고 싶습니다

긴 날들을 같이 공유한 차가운 마음의 시간보다
짧은 순간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소유한 뜨거운 가슴이
넓디 넓은 대양같은 마음의 그립다는 소리 없는 외침의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를 새벽 공기를 가르는 바람 소리에 실어
세상의 유일한 당신 마음의 귓가에 울릴 수 있개 띄우고 싶습니다

당신이라는 오직 한 사람만을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는
마음의 창가에 흐르는 빗물 같은 서글픈 눈물
이 세상 어떠한 단어로도 형용할 수 없는
그대만을 위해 박동하고 있는 이 심장의 생명을
뛰지 않는 당신의 가슴에 영혼의 호흡을 불어 넣고 싶습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세상 사람들의 사연들에
한 사람에게로 향하고 있고
그 사람을 원하는 마음의 간절함과 기도의 눈물에 대한
얇은 추억의 이야기를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 처럼 묘사하여
그리움의 엽서에 적어 보내고 싶습니다.

나지막이 눈이 슬그머니 감기는
여유가 넘치는 포근한 오후에
손을 뻗으면 잡힐 듯한 그대 모습의 꿈이
오래된 얼룩진 추억의 옛 시절의 손때 묻은 사진에 담긴
소중하고 친근한 어린 시절의 그리움의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많은 시간들을 함께 나누지 못하여
아쉬움의 한숨이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올지라도
억지로 그대와의 의미 없는 시간에 매일지라도
거짓 없는 투명한 그리움의 유리구슬에
진실된 사랑의 마음으로 그대를 담아둡니다

그리웠다, 그립다, 그리고 그리워 할 것이다가 아닌
서로의 곁에서 비워진 텅빈 가슴을 풍선처럼 부풀리우며
외롭고 아프고 애련한 그리움의 마음보단
무한한 우주의 공간에 끝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행복의 아름다운 색채로 서로를 그려나갔으면 합니다

너무나 당신을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마음이
그리움을 그리움으로 느끼지 못하여
미움의 그리움으로 변하기전에...

Part 3: 그대(U)
수도 없이 많은 돌을 던져도 잔잔한 잔물결조차 일지 않는
사막의 이글거리는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조차도 녹지 않는
그대의 마음은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밑 바닥까지 온 전체가 두껍게 얼어 붙은 호수입니다.

그대의 마음이 금강석과 같은 것일지라도
수 천년에 걸쳐서 역겹의 시간동안
한 방울씩 떨어져 서서히 구멍을 내는 미세한 물방울이 되어
맑은 물이 새어 들어가는 틈새를 만들 것입니다

머나먼 수백만 광년에 있는 은하계에 보내는 것 처럼
이 세상의 존재하지 않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 같은
회신되어 오는데 수만광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의미 없는 문자라도 그대의 답장을 기다립니다

그대라는 세상에선 나라는 존재의 의미는
하루의 일상 속에서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
가치가 주어지지 않는 한낱 먼지보다도 못할지라도
당신을 향하여 위하는 이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지난 추억의 기억속의 미로에서 헤매이고 있는 당신
진실된 아기 천사의 숨결 같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외로운 그대 마음의 호수를 지나치는 그리운 바람이되도록
단 한번쯤은 아주 작은 잔잔한 물결이 일어나도록 허락해주길 바랍니다

그대여!
그대의 그대를 얼마나 마음 아프고 힘들게 하는지
당신의 뛰지 않는 심장으로는 알 수 없을 겁니다!

그대의 의미 없이 짓는 미소만으로도
그대의 껍데기만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대의 공허한 마음에 떨림이 없을지라도
그대의 시선이 나와 마주치지 않을지라도
그대의 아무 뜻없는 말의 표현이라도

당신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내겐 기쁨의 순간이고
그대에겐 억지 웃음의 지루한 시간이 되어
나만의 즐거움을 위한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들지만
그것 하나만은 제발 알아주길 바랍니다

나의 심장이 당신을 믿고 신뢰하는 만큼
그대도 나를 믿고 따라와 주길 바랍니다.

내 심장은 그대를 진실이 깃든 진심으로 좋아하고
앞으로 사랑으로 키워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내 사랑의 마음은 꺼지지 않는
그대의 마음만을 비추는 태양입니다.
(Te Qui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