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아도
내가. 끌어 안을. 삶
오래전에
나에. 꿈은
아이에. 어께위에
얹혀져있다
있는듯. 하면서도
나없는. 나
가끔. 훵하니
시리게. 뚫리는. 심장!~~
이손. 저손~
내. 손은. 바쁘기도 하여
내 맘 감 싸 쥘
손마저. 잃었구나!~
훠이. 밀면. 가고!~
어기여. 당기면
오는. 인생. ~~
계절은. 벌써~~
몇. 바퀴를. 돌았던가!~~
조금씩. 진지하도록~~
나를. 안을. 시간~
석고처럼. 식어버린
나를. 감 쌀. 시간~
더이상. 한낮. 바람에도
시리지. 말자~~
우리도. 누군가에게
소중함이도록~~
그렇게~~

자작글(천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