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눈은 좋으나 서리는..
                                           -노을그림자-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막막한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때 그때마다 좌절하고 정신 가다듬고
이겨내고를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신은 인간에게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는 말이 있다지만
그 이겨냄엔 고뇌와 상처 또한
동반함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저에게도 무한 막막함을
느끼게하는 시련이 거듭 옵니다..
하나의 시련에 겨우 정신 가다듬고
이겨내려할 즈음 생각지못한
시련들이 한꺼번에 몰려 옵니다..

지금 생각같아선 도저히
풀리지 않을듯한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복잡한 큐브처럼
어려운 수학 공식처럼..

그러나 이 또한 분명 헤쳐 나가야만할
제 인생의 피할 수 없는 과정이겠죠..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고 고뇌와 상처는
최소화할 수 있는 길 찾아 멋지게
이겨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 뒤돌아보며
까짓껏.. 별거아니네..하며..
극복해 낸 저를 향해
호탕한 웃음 띄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