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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내아가 모바일등록
8 바람꽃여울 2012.06.13 16:53:44
조회 1,229 댓글 7 조회 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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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이날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딸 유진이 13번째 생일입니다

탯줄자를때 만큼
떨리게 하던 아이!
너무 작아서 보듬어 안기가
무척 겁이나던 아이!

새벽이면 늘 우는 통에
잠설치며 분유타먹이던
그런 내 피붙이 입니다

태변이 신기해서 젓가락으로
뒤적이다 아내에게 혼나기도
하고 점점자라서 3학년이
될때까지 내손으로 물받아서
깨끗하게 목욕도 시켜주던
내 사랑입니다

이아이의 마음속에
아빠가 얼만큼 있을지
모르지만 제맘속엔
온통 딸유진이 뿐입니다

딸을위해 요리하다
설탕인줄 알고 들이부었던
가는소금덕에 맛도못보고
결국 짜장면 시켜먹기도
했었는데

오늘에는 다가오는
그날이 너무도 아픔입니다

이제는 볼수 없지만
그날은 제맘속에
이쁜케익과 초 열세개 꽂고
축하 해야 겠습니다

딸아! 유진아 보고싶고
사랑한다
내아가 아빠가 많이 보고싶단다
네가 나의딸이였기에
아빤 행복했단다

그곳에서도 부디
엄마랑동생이랑 잘지내고
아빠가 가는 그날까지
잘지내

사랑해 유진아!
억장이 무너지는
그런 차마 소리내 부르지
못할 내 아이가 그립습니다



바람꽃여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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