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적도 아는 사람도 아닌

저자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건가?

저자의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구란 말인가?

젖 땐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젖을 먹지 않은

어린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저자는 우리에게

한 자 한자

한 절 한 절

한 장 한 장 가르치려고 한다.

그래 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겠다.

그자가 무슨 경고를 말하는가?

그래 정의가 어디 있는가?

나는 이 글을 보기도 싫으니 남도 못 보게 하자.

그렇게 속이 뒤집히고 꼬인 사람은

결국 이 사회를 망하게 할 것이다.

그래 함께하는 사회의 경고는 늘 계속되지 않는다.

시간이 계속 기다리지 않는다.

불의가 사회를 휘감고

경제가 가난을 만들고

정치가 공의를 무너뜨리고

종교가 정의를 버리게 하는

그 날이 오는 날까지 기다리 겠는가? 

누가 기다린다더냐?

내 자신이 망하게 할 사회가 아니라면

같이 망하자고 방해를 하기보다

함께 잘하자고 노력하자

정의를 살리고

공의를 살리고

약자와 함께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이들은 다 깨어나서

힘을 모으자 미래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