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도 아시고계세요
다름이아니라 저는 외동으로 자라 부모님 밑에서 부족한거 없이 살앗고 제 직업에 대한 직업의식이 투철합니다.. 저는 일단 간호사라는 전문직일하고있구요
예랑이 그니까 남자친구는 저보다 3년빠르게 사회생활을 하고있지만 중소기업 사원입니다.

사랑 많이 받고있지만 결혼이야기가 나오니 서로
연봉에대해서 말을하게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제 연봉을 듣더니 조금 자존심 상해 하더라구요..
예랑은 2400이구요 저는 그거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상여금 미포함 실수령액이 예랑보다 많네요)
사회생활을 자기가 먼저했는데 제가 연봉을 더 많이 받는다는걸 기분나빠해요..
근데 저는 3교대하면서 받는 돈 치고는 작다고 생각해서 휴직 후 다른 공부를 더해서 이직할 계획입니다
그러더니 대뜸 제 월급으로 생활을하자고 하더라구요
보통 250-280선 받습니다.. 거기서 부모님 용돈 50씩, 자기용돈도 50씩 달랍니다.. 휴...
그래서 그럼 나는 용돈없냐니까 니가 뭐가필요하냐고 하네요 월급에서 약 200이 용돈입니다.. 너무 경제관이 헤프다고 생각해요..ㅠ 용돈 많지않냐니까 남자가 사회생활하는데 그정도 돈은 있어야한다하길래
회사에서 점심, 저녁다주고 사먹을거라곤 술밖에없는데 술값에 50? 이러니까 남자사회생활운 그런고라네요 저는 이해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뭐 사회생활 안하나요..

두번째는 집안일입니다. 결혼이야기가 나오면서 확실하게 선을 긋고자 나는 삼교대를 하기때문에 아침, 저녁 못차려준다 그러니 알아서 차려먹고가라 그랫더니 실망이랍니다 그래서 내가 일을 그만둘수는 없다
내가 간호사 되고자 얼마나 노력을 했으며 이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애기도 최대한 늦게 가질거다 가져도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일것이다 라니 자기는 싫답니다 늙은 아빠가 싫데요 휴
그래서 나는 조금 안정적일때 아기를 낳고싶다.
저축된 것도 준비된 것도 없으면서 무슨 애를 키우냐
내가 애를 낳으면 최소 8개월은 쉬어야한다(출산전 2개월 후 6개월) 그땐 어떻게 생활할거냐니까
자긴 모르겟다네요

하.. 이남자 어디서부터 정신교육을 시켜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