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1살의 평범한 남자이구요 저희는 별다른 문제없이 내년에 결혼을하기로했고 저는 남자쪽 부모님과 인사도했고 연락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께는 아직인사를 드리지못해 8월에 인사드리기로했습니다 근데 일은 저번달에 터졌습니다 저희 가족은 불교입니다 큰언니가있는데 언니는 천주교에다니고있구요 저는 불교의종교를 가지고있다가 연애초 남자친구가 절에가는걸 싫어해서 가지 못하고있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의집에가서 일요일만되면 교회에따라가야합니다 남자친구는 모태신항이지만 현재는 교회에다니고있지않습니다 어머님은 교회의 일과 봉사 새벽기도며 수요예배며 모두참석하시는분이십니다.. 저는 교회와 맞지않고 어렸을때 교회에대한 안좋은 상처로인해 가지않고 교회라는말만들어도 인상이써집니다 이건 제개인적인일이니 교회다니시는 분들을 디스하려하는건 아닙니다그러다 제가 계속교회에나가야 한다는생각에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는교회에나가고싶지않다고 교회는 나랑 안맞는것같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럼 일주일만생각할시간을 갖자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러자고하고 일주일뒤 자신이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교회에다니지못하면 헤어져야할것같다하더군요..부모님의 생각은 꺽지못할것같다고 자신도 교회에나가보니 함께교회에나가는 삶을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 제가 연애할때 늘 말했습니다 교회엔같이못나갈것같다고 그럴때마다 자신도지금 교회에안나가니 부담갖지말라더니 이제와서 저런말을하는게 전너무어가 없었습니다 종교문제로인해 지금까지 저는 냉냉한상태입니다 저희가족들에게 (언니와 조카는 인사를한상태)너무잘합니다 하지만 교회에나가 믿음도없는 신앙생활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고민입니다 이결혼 해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