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결혼하시는 여성분들..

남자친구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결혼하시는건가요?

저는 엄청 사랑한다기 보다....

특이하게 남친을 좋아해서 사귀기 시작한 게 아니라서요..

음.. 뭐랄까요.

그냥 지금은 중독이 된 느낌이에요.

에이. 이 나쁜놈. 헤어질까!!! 하다가도

헤어지면 안될 것 같고... 그닥 꼬집을 정도로 나쁠것도 없고..

저한테 잘 맞춰주는 편이고..

개그도 점점 늘어가는 거 같고.

익숙함이 중독처럼 느껴져서 그러는걸까요.

결혼하시는 분들.

엄청 사랑하는 감정이 있을때 하는거 맞아요?

남친 엄청 사랑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결혼 하게 되는거 아닌가.... 인생은 모를 일이지만요.

나중에요...

자기 아빠 만나자고 그러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