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올리다 이혼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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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올리다 이혼하겠어요...ㅠㅠ 모바일등록

구리구리 2015.04.18 07:14:40

조회 4,638 댓글 11 신고

작년에 혼인신고 했구 2년정도 동거했어요..
5월말에 결혼식입니다

결혼식장을 잡는데 1층이 너무 좁아서 2층을 잡았어요 30만원더주고
그래서 시어머니한테 이야기 드렸죠 근데 뭐하러 돈더주고 잡았냐고 머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설명을 드렸죠 그래도 맘에 안드신듯 계속 머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전화해서 어머니가 맘에 안드신거 같다구 그래서 신랑이 전화 해서 누나랑 상의해서 했다니깐 잘했다고 하셨다네요
한복 맞추는것도 돈이 많이 없어서 안하고 대여하려했는데 어머니가 하도 머라하셔서 싸게 맞췄는데 또 싸게맞췄다고 머라하시고...
하루에 한번씩 전화하셔서 한복은 왔냐 신혼여행은 어찌됬냐
매일 똑같은 이야기...
그래놓고 시누이한텐 의논안한다고 섭섭하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어제 신랑이 전화 드렸는데 삐지시고
정말 제 결혼이 맞나싶어요
홀시어머니시다보니 어머니 삐지시고 우시니까 외로우신가보다고 모시면 어떻겠냐고...1년 같이 살다나왔을때 나온이유가 시어머니 막말때문인데 이젠 신랑도 보기싫어요 신랑이랑 사이는 좋은데 항상 시어머니가 싸움의 원인이에요...
다들 하나하나 의논하시나요?

결혼식,올리다,이혼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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