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29저는25 삼년연애하고 지금덜컥 임신이 됫어요.
오빠는 부족함없이양가부모님 밑에서 사랑받으며 자랏고, 저는 홀아버지 동생2명두고 빚에허덕이며 살앗어요

저는 학자금 800 이잇고 모아놓은돈이없어요. 취직한지일년됫고 집생활비 보태면서 갚아나가고잇어요. 오빠는 자기만 믿고오라고하고 조건들을저에게다맞추겟데요.

어제 동생이 언니는학자금 빚갚고 돈잘모아서당당히 결혼할수 잇는데 왜이렇게 초라할때가냐고 하면서 펑펑울더라구요. 저도 펑펑울엇어요.저만생각하는거같고 이게맞나싶고 사랑하는오빠가옆에잇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오빠가 세남매중 막내고 귀한사랑 받고 자랏고 투정이나 그런게 큰편이에요. 아버님이 작은사업하시는데 거기서 현장일하고잇어요.
지금결혼해서 애놓고살면 고생한다고 저희집쪽에선 반대하는게 커요.. 오빠는 오빠만 믿고오라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겟어요 ㅜ 반대무릅쓰고 하는거 맞는건가요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