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 남자친구는 30입니다.
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남자친구는 sky 대학원생이구요. 앞으로 5년정도 후에 졸업을 합니다.

저희집도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제 월급으로 저희집 생활비를 하며 지내고 있고, 남자친구 월급은 100만원 정도라 차비, 학자금비 주택청약비 등등 전부 관리하며 빠듯히 지내는듯해요.

저희 부모님 나이가 많으시고 아기문제로 30되기전에 결혼했으면 하시는데..남자친구도 될수있으면 결혼을 최대한 빨리하고 싶어하구요..

문제는 남자친구는 단돈 100만원도 저금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에요..아예 없고요.. 아무런 지원받을 수 있는 시댁 상황입니다.. 둘다 가난한 대학생때부터 만나서 그저 소박하게 지내왔는데, 결혼을 하려고하니 아무것도 없어 올대출로 시작을 해야할것 같은데요..

열심히 지내기만 하면 창창할것 같던 미래가..
현실앞에 너무 불안하고 정말 속상합니다..

6년 후정도 되야 안정될 것 같은데..
결혼은 어떻게해야되는건지.. 답을 찾지못하겠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기혼자 분들이나 준비하시는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