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7살이고 먼 미래가될지모르겠지만 남친과의 결혼을 그리는건 모든여자가 그렇듯 저도 조언도 구할겸 인생선배들 의견을 듣고싶어요.

없게 자라기도 했고 괜한 겉치레에 시간이며 돈이며 낭비하는거 싫어하기도 하고 무튼 저는 어릴때부터 결혼식을 정말 간소하게 하고싶었거든요.

돈이 넘쳐나지 않는한 한시간하고 말 결혼식에 큰돈투자하기싫어서요. 결혼식이 제게는

좋은의미로는
서로 함께하는 인생이 시작됨을 알리는 성대한 파티

이고
나머진 좀 나쁘고도 뻔한이유거든요.
내 지인들에게 내가 이렇게 행복한결혼을시작한단걸 알려야해
양가 어르신들에게 우리결혼을 한다는걸 결혼식으로 알리는게 예의야
원래 결혼하면 결혼식하는게 당연하잖아?
결혼식은 여자의 꿈이자 로망이야!

전.... 양가 어르신에 대한 예의인거 말고는 다 해야할 필요를 못느끼겠거든요. 이거말고도결혼식응 올려야하는 이유야 많이있겠지만 아직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더 좋은걸 할수있고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파티. 그 성대함이 꼭 돈으로 처발린 식장과 한번입고 말 몇백짜리 대여 드레스로 이루어질필욘없을거같더라구요
결혼식은 저만의 다른 방식으로 하고싶어요


근데..,제가 이렇게 말하면 저희 엄마를 포함한 모든 여자들이.. 어이고 답답해라... 라고 할까요? 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 혹시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