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에서 후반으로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직장은  공무원 생활하고 있습니다.

소개로 연얘를 시작했고.. 1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결론은... 집이 없다라는 이유죠~!

제 판단으로는

제 모은돈 약간하고.. 여자쪽 보조(혼수등에서 아껴서..) 그리고 대출..

이렇게 해서.. 작은 평수부터 시작해서 살것 같은데..

주변 직장동료들도 대부분 그렇게 결혼하고 있고.

헌데. 이 친구는..

당장 현금~!!  보이는 돈이 아니면.. 돈으로 안보는데..

대출받아서 하자고 하면은.. 대출은 빚 아니냐면서..

부모님 지원은 없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주변 친구들은 평수 넓은데서 산다고 하면서 말이죠

솔직히,

현재 1-2억보다는.. 제가 앞으로 벌수 있는 능력이나. 비전을 보고 함께 했으면 참 좋겠는데

이 친구는 그런 마인드가 아닌것 같드라구요.

현재 헤어진 후로.

다른 이성을 만나도.. 집 때문에.. 또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좀 생긴것 같아요..

막말로.. 돈 없으면 결혼 못하는 세상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현실적인 부분 너무 따지는 분들 ...

나중에 아들 꼭 낳아서.. 자신들은 떳떳하게 몇억씩 지원해줄수 있나.. 꼭 지켜 볼랍니다. 

한번의 이별의 원인이.. 너무나 가슴아프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