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29살된 처자 입니다.현재 작은 중소기업을 5년가까히 다니고 있으며 월 급여는 140정도구요.여태껏 모아둔돈은 2700정도 입니다(전문대 학자금 대출로 700가까히 제돈으로 갚느라ㅠ) 

남친은 직장생활한지 이년정도 되고 모아둔돈은 1500정도 입니다.

(이번에 차를 사느라 돈을 좀 썼습니다.)

저랑 동갑이고 월급여는 180~190사이고 일년에 두번 보너스 있습니다.

기술 관리직이라 나이들어도 계속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연애한 지는 4년정도 되었고 자상하고 차분한 편 입니다.

어머니께 남친 소개시킨건 작년여름이고 최근에 제가 결혼하고 싶다하니 좀 더 지켜봐야 겠다 친구로 만나라 결혼 상대는 아니다 이러십니다.

그렇다고 완전 싫어하는 건 같진 않구요..

저희 집은 아버지가 경비 사무직으로 월210정도로 다섯 식구가 삽니다.

현재는 8천 전세에 거주하고요.(아빠 앞으로 땅이 좀 있구요)

엄마는남동생이 올해 13살이고 집에서 살림만 하고 사회 생활 전무 하구요.

아빠는 그나마 긍정적이라 찾아뵙는다 했더니 그러자는 식인데 엄마가 길길히 반대합니다.여자가 자존심도 없다고.(어이없음)

결혼 얘기만 하면 화부터 내니 나가서 동거를 하든 난 결혼식에 안갔다는 등

얼토당도않는 말을 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원래다혈질에 세상물정 모른건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

남자가 집해오는건 당연하고 일억오천정도는 기본이라나..(대화자체가안통합니다.)

남친집에서는 상견례 잡으라고 인사시키라고 하고 중간에서 어찌해야 할지..

결혼 얘기만 나오면 엄마랑 싸우는것도 지겹네요.

남친네 부모님은 경기도권에 작은 빌라 전세 얻어줄테니결혼하라 하고 (물론 대출도 조금 해야할듯..)

결혼하면 맞벌이는 계속 할 생각입니다..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