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으로 저희가 1000만원 보내고 돌아온건 600만원..

그리고 어머님께서 예물비 + 꾸밈비를 1200만원 주셨어요

즉 800만원 쓰셨져... 그리고 남친한테 집구하는데 보태라고 1200만원 정도 주셨다고

해요..

일단 피부과 가서 10회 60만원짜리 피부관리코스 망설임 없이 끊었구요.. ㅋ

남친이랑 백화점 면세점 가서 남친은 170만원 시계 전 200만원 가방을 질렀습니다.

생전 들어본적 없는 가방을 지르고 당일은 기분이 업!!! ㅋㅋ 그러나 그 담날 부터는

과연 가방에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남친은 지금 아니면 못산다며 사라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예물을 사러갔져.. 남친 두세트정도 하라고 하더군요..

가격대는 한세트에 150~200만원 사이.. 헐~~~~

마음에드는 반지.. 팔지.. 그리고 목걸이 펜던트.. 를 샀습니다.

목걸이는 항상 하고 다니는게 있고 귀걸이는 여러개 돌려 하는걸 좋아하기에 생략..

그런데도 가격은 150만원.. ㅡㅜ;;; 금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세공비가.. 헐~..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비사서 망설이다가 팔것도 아니고 계속 지니고 하고다닐거고

결혼인데 이정도는 사자 싶어 마음드는걸로 눈 딱 감고 질렀져.. ㅎ

신혼여행 예약하고 침대사고 이불사고 가전제품사고..

이때까지 쓴 금액을 오늘 정리하니.. 천만원이 넘네요.. 허걱...

그래서 명품가방.. 은 아니다 싶어 바로 취소를 햇습니다. ㅋ

생각만하면 부담스러웟는데 마음이 편안하네요 ㅋㅋ

혼수.. 예물.. 아껴서 집사는데 보태려 하는데.. (꼭 필요한거 사고 나머지는 살면서 살예정)  

친구들은 지금아니면 못산다는말 후회한다고 아끼지 말고 쓰라는데.. 정말 그럴까요??

예물 어떻게들 하세요??

아끼고 계산 해보니 보탤수 있는 금액이 4천만원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