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더워지고 업무는 많아지고

점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요즘

늘어가는 건 회식이요.

더울수록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은 술이라...

최근 술자리가 많아

평소 친구넘들과 기울이는 저렴이들과는 사뭇 다른

고급진 술들을 좀 접하게 됐는데

꽤 느낌이 괜찮았던 것들이 있어

추려 봤습니다ㅎ

* 극히 주관적인 별점 평가 주의!

 

 

 

크래프트 비어

 

 

 

맥주는 기네스가 진리라고 외치고 다니던

저지만 이번에 맛봤던 크래프트 비어 같은 경우에는

그 아성에 도전 할만하더군요.

 

 

 

크래프트 맥주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로 ‘수제 맥주’라고 보시면 되요.

수많은 맥주 제조자들이 있는만큼 종류도 엄청 다양하죠

 

 

 

 

다녀왔던 곳은 강남에 위치한 알리바이 가스트로펍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맥주한잔하기 딱 좋았네요

 

 

 

 

마셨던 맥주는 플레티넘 골든 에일, 런던비어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기존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

안 드셔보셨으면 꼭 맛 보시길.!

 

 

별점 : ★★★

3점 / 5점

 

 

 

더 글렌리벳 12yo

 

 

6월초에 있었던 회식에서 맛보게 된

더 글렌리벳 12yo

 

 

 

 

싱글몰트에 슬슬 관심을 두고 있던 차라

잘됬다 생각이 들어서

 

 

 

 

슬쩍 앞에다 비치를 해두고

스트레이트로 홀짝홀짝 음미를 해 보았네요.

확실히 즐겨 마셔 왔던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차별성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깊이와 풍미가 되게 풍부한 느낌..?

뒷맛 역시 굉장히 깔끔했던걸로 기억해요

 

 

 

 

별점 : ★★★☆

3.5점 / 5점

 

 

 

더 글렌리벳 18yo

 

 

저번 주말에 친구놈이랑 같이 이태원 112-6 라운지에서

맛보게 된 더 글렌리벳 18yo

저번 회식 때 마셨을 때 너무 좋게 기억에 남아서

자몽에 이슬을 마시자는 친구놈을 끌고 갔네요

 

 

 

 

18yo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고,

평 또한 아주 좋아서 기대를 잔뜩 한채로

마셔봤네요. 결과는 대만족.

 

 

 

 

황금빛이 나던 12yo와 다르게 18yo는

색부터 조금 진한빛을 띄고 있었는데요.

향이나 맛 역시 강하고 진하더라구요.

 

이러한 와중에 알코올 특유의 쏘는 느낌은 전혀 없이

중후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데 대단하더라구요.

친구도 같은 걸 느꼈는지 그 뒤로는 투덜되지 않더라구요.ㅋㅋ

 

 

별점 : ★★★★☆

4.5점 / 5점

 

 

여지껏 맛본 싱글몰트 중에는 단연 최고 였던 것 같네요.

세상은 넓고 좋은 술은 많아서 이걸 언제 다 먹어보나

행복한 고민을 하며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네요

추천 드린 제품들은 기회가 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