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을 했던 강민호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물병 투척으로 논란에 오른 롯데의 야구선수 강민호가 한 매체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강민호는 “내가 경솔했다.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참지 못했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을야구 진출권을 두고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이와 같은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여 야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어 강민호는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지며 논란의 소지를 만들었다.

물병 투척 강민호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관중을 향한 것이 아니라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것”

이라고 해명하면서도 “강민호가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호의 사과와는 별개로 한국야구위원회는 물병을 투척한 강민호의 행동을 두고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는 판단하에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