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밑 변전소 안전 검증해야”
aka아리수 2014.09.01 00:18:26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의 지하 아쿠아리움 바로 밑에 있는 초고압 변전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백재현 의원은 한국전력이 제2 롯데월드 지하 3∼5층을 빌려 15만 4천 볼트급의 석촌변전소를 설치해 인근 1만 9천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변전소 위 지하 1~2층에는 수량 4천여톤의 아쿠아리움이 개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2012년 4월 서울시에 보낸 전기공급 관련 검토 의견서에서 수족관 누수로 전력 설비에 물이 침투하면 많이 피해가 예상되고 복구기간도 장기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재현 의원은 변전시설은 고온 다습한 장소를 피해 누수 우려가 없는 곳에 있어야 한다며, 한전은 방수에 문제없다는 롯데 측의 말만 믿고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은 아쿠아리움은 서울시의 승인을 받았고, 변전소 침수를 막기 위한 이중삼중의 방수시설이 설치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 측도 이미 설계와 건축 허가 단계에서부터 고려됐던 사항으로 변전소는 7중의 방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각종 유관기관의 점검에서 모두 적합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kbs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백재현 의원은 한국전력이 제2 롯데월드 지하 3∼5층을 빌려 15만 4천 볼트급의 석촌변전소를 설치해 인근 1만 9천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변전소 위 지하 1~2층에는 수량 4천여톤의 아쿠아리움이 개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2012년 4월 서울시에 보낸 전기공급 관련 검토 의견서에서 수족관 누수로 전력 설비에 물이 침투하면 많이 피해가 예상되고 복구기간도 장기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재현 의원은 변전시설은 고온 다습한 장소를 피해 누수 우려가 없는 곳에 있어야 한다며, 한전은 방수에 문제없다는 롯데 측의 말만 믿고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은 아쿠아리움은 서울시의 승인을 받았고, 변전소 침수를 막기 위한 이중삼중의 방수시설이 설치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 측도 이미 설계와 건축 허가 단계에서부터 고려됐던 사항으로 변전소는 7중의 방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각종 유관기관의 점검에서 모두 적합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