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기 가격은?
이것봐라 2013.11.16 15:03:00
추락한 헬기는 LG전자 소속 8인승 시콜스키 S-76 C++로, 이 헬기는
오전 8시46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잠실 선착장에서 LG 임직원을 태우고
전주 공장으로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인해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24∼26층에 부딪힌 후 화단으로 추락한 헬기에 타고 있던 사람은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주민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주민 인명피해는 없었다.
LG그룹은 2007년 이번에 사고가 난 헬기를 2대 구입해 운용해오면서 본격적인 ‘헬기 경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입 초기에는 주로 ‘촌각’을 다투는 CEO를 비롯한 임원들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국 LG사업장을 빠른 시간 내에 돌아보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달 평균 17회씩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옥상 헬기장에서 헬기가 뜨고 내렸다. 물론 헬기 단골 탑승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당시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CEO였다. 2007년 한해에만 남 부회장이 80회, 권 사장이 40회 헬기를 이용했다.
LG그룹의 ‘헬기 경영’ 초기 CEO들의 한달 평균 비행거리는 총 6500km로 서울과 부산을 8회 이상 왕복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가입한 보험은 기체보상과 배상책임, 승무원상해 등 총 2140만 달러(한화 약 228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규모는 기체피해 최대 1100만 달러, 아파트 입주민의 피해 등에 대한 배상책임 최대 1000만 달러, 승무원 상해 1인당 최대 200만 달러, 승객 1인당 최대 300만 달러(이번 사고에는 승객은 탑승 안함) 등이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꼽힌다.
2004년 3월 완공되었으며, 입주 당시 3.3㎡당 가격이 4천만 원이 넘는 최고가로 유명하다.
현재 3.3㎡당 시세는 5천만 원이 넘어 서울 일반 아파트 중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힌다. 현재 전용 헬기를 보유한 기업은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포스코, 한진, 한화 등 10대 그룹과 주요 공기업입니다. 시콜스키사 S-76을 보유 중인데, 이 헬기의 대당 가격은 약 80억원 정도라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