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단 뉴스를 보고 놀랐네요

지난해 삼호해운 소속 삼호드림호가 역대 국내 선박 피랍사건중 가장 길고 길었던
217일간의 억류끝에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났었지요
90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하는데.....이 배가 피랍당시
이순신함을 급파하기도 했지만 주변을 서성이다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앞에까지가서 주변을 돌다 돌아오는것이 이해가 도저히 안갔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기사를 보니 , 피랍이 됫다고 해도 무력을 쓸수없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무력으로 진압할경우, 선주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선주들이 그걸 원치않으면
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삼호드림호같은경우도 많은양의 원유를 싫고 있어
반대했다고 하는 소리도 있던데...배가 망가지는 것보다 보상해주고 찾아오는것이
덜 손해인가봅니다 회사측에선.....하지만 그 생각이 나라 이미지 자체를
국제적 봉으로 만들어버린건 아닌지 ..

2007년 마부노호가 174일만에 풀려나고
삼호드림호가 풀려난지 두달여만에 이번엔 삼호주얼리호..

삼호드림호의 거액의 몸값에 맛들인 모양이네요

삼호주얼리호는 국내외 해운업계에서는 안전지대로 불리는 위치, 하루에도 수백척의
대형화물과 유조선들이 다니는 곳에서 피랍된것인데요
삼호 드림호의 선박 항해 정보를 입수해 길목을 지키다가 납치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이제, 한국은 국제적인 봉이 된냥 한국국적의 배에 눈이 벌것게 찾아다니나 봅니다

이젠 정말 나라에서 나서야 하는것이 아닐까요
이러다간 우리나라 국적의 배는 돌아다닐수 조차 없겠습니다.....
배에 무장요원을 배치도 하고 해군도 많은 경계를 하고.....
뭔가 단단한 방어를 해줘야할것 같고

배를 다시 찾아오면서 다시는 한국배를 노리지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듯하네요

그곳에서 피랍되어 하루 한시간이 괴롭고 힘들 그분들을 생각하니
아침부터 마음이 침울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