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고질적인 하체비만은 틀어진 골반과 다리모양은 물론 걸음걸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보고 하체 체형 유형에 따라서 교정 치료와 하체 순환개선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미르한의원

여성들 사이에 ‘힙업’에 좋다는 운동을 따라해 보곤 하지만 오히려 허벅지만 굵어질 뿐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쉽게 살을 빼거나 업 시킬 수 있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엉덩이 처짐의 원인은 피부 탄력 저하와 근력 부족 두 가지로 나누게 된다. 우선 피부 탄력 저하는 노화가 진행되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체형이다. 반면, 엉덩이 근육의 탄력 저하는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는 체형의 문제로, 연령에 무관하게 힙업 운동으로 보강을 해야 한다. 다만 골반이 틀어진 상태에서는 운동을 강행할 경우 운동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골반은 양쪽으로 고관절과 다리뼈가 이어지면서 골반대를 이루고 있다. 이는 우리 몸의 주춧돌로 모든 자세의 기본이 되는데, 하체 체형이 틀어진 상태에서 힙업 운동은 양쪽 힙 근육에 닿는 힘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힙 라인이 비대칭하기 쉽다. 또한 고관절 돌출로 허벅지 바깥쪽으로 불룩하게 나오는 승마살을 만들거나 팬티 아래쪽으로 튀어나오는 엉덩이 밑살이 나타나게 쉽다. 따라서 무작정 힙업 운동만 한다고 해서 엉덩이 하체비만에서 벗어나긴 힘들다.

이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근본적인 엉덩이 비만의 원인은 틀어진 하체 체형에 있다. 엉덩이 내부에는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뼈인 골반은 자리하고 있어 골반의 중심이 얼마나 잘 잡혀 있냐에 따라서 하체 라인을 좌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고질적인 하체비만은 틀어진 골반과 다리모양은 물론 걸음걸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보고 하체 체형 유형에 따라서 교정 치료와 하체 순환개선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체 체형교정을 한다면 하체비만은 물론 허벅지와 복부비만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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