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임산부가 문어를 먹어도 되나요?

A. 임신 중 문어 섭취는 태아의 두뇌발달에 좋다.

흔히, 문어같이 뼈가 없는 해산물들은 뼈가 약한 아이가 태어난다는 미신적은 속설들 때문에 임산부가 피해야할 음식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문어에도 칼슘(100g당 31mg)이 함유돼 있고 그밖의 좋은 효능도 많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몸안의 칼슘을 배출시키고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100g당 300mg)이 함유돼 있어 몸 속 칼슘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태아 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문어 섭취는 태아의 DNA를 합성하고 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엽산(100g당 16mg)이 함유돼 있는 것은 물론 두뇌를 만드는 직접적인 영양 성분인 단백질(100g당 15.5g)이, 태아의 뇌세포 형성에 필요한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돼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문어는 시력에도 좋다. 비타민 B2, 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E, 인, 아연 등이 풍부하고 칼로리(100g당 약 79kcal)도 낮다.

* 문어숙회

1. 문어는 내장과 눈, 입을 제거한다. 굵은 소금으로 거품이 나게 문질러 씻은 후 밀가루로 뽀득뽀득 깨끗이 씻어준다.

2. 무즙을 문어 전체에 발라주고 30분동안 방치해 둔다(무즙에 소화효소가 많아 문어를 부드럽게 해준다).

3. 끓는 물에 문어 다리끝만 3~4번 담갔다가 꺼내면 문어다리가 예쁘게 말린다.

4. 끓는 물에 통째로 담가서 크기에 따라 10분~20분동안 삶아준다.

5. 삶은 후 바로 얼음물로 깨끗이 행궈준다.

6. 슬라이스를 한 문어숙회는 초고추장이나 고소한 참기름에 소금장에 찍어 싱싱한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된다.

tip. 양이 많아 남은 문어는 랩핑을 해서 냉동 보관해 둬다가 해동해서 살짝 얼어있을 때 썰게 되면 세로로 얇게 포를 떠서 먹을 수 있다. 랩핑을 해서 팩에 넣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관하면 그때 그때 맛있는 문어 숙회를 즐길 수 있다.

*자료제공: 한산도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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