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실종아동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연극 ‘I want to go back’이 25일 첫 무대를 올렸다. (사)실종아동찾기협회(대표 서기원)의 공익극단 드림호프컴퍼니는 서울 성북구 삼선동 극장 봄에서 실종아동 예방 연극 ‘I want to go back’를 첫 상연했다.

실종아동은 매년 2만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으며 여전히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아동과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의 아픔도 현재진행형이다. 이번 연극은 실종아동 가족들의 아픔을 널리 알리고, 실종아동이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번 연극을 기획한 현원 감독은 실종아동 당사자였던 어머니의 아픔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

무엇보다 이번 연극은 베이비뉴스가 다음 뉴스펀딩에서 진행한 실종아동 집으로 프로젝트 ‘내일은 다시 만날 수 있겠지’를 통해 실종아동 문제를 접한 국민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후원금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뉴스펀딩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도 이날 초대돼 일반 관람객들과 연극을 관람했다.

실종아동예방 연극 'I want to go back'(감독 현원)의 한 장면. 이번 연극에는 실종사건의 당사자인 전길자(뒷줄 오른쪽) 씨도 직접 배우로 출연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실종아동예방 연극 'I want to go back'(감독 현원)의 한 장면.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실종아동예방 연극 'I want to go back'(감독 현원)의 한 장면.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실종아동예방 연극 'I want to go back'(감독 현원)의 한 장면.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실종아동예방 연극 'I want to go back'의 한 장면. 이번 연극을 연출한 감독이자 배우인 현원 씨.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선동 극장 봄에서 실종아동예방 연극 'I want to go back'(연출 현원) 출연진들이 첫 공연을 마치고 출연진들이 실종아동찾기협회, 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예방전문기관, 베이비뉴스 관계자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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