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LG화학기술연구원은 26일 대전 유성구 문지로에 위치한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37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LG화학기술연구원(원장 유진녕)은 26일 대전 유성구 문지로에 위치한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37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지원사업 지원 청소년 4명, 관계직원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특별한 재능과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전달 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추천된 인재양성지원사업 지원 청소년 6명에게 교육·레슨, 훈련 등에 필요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장학금 전달식과 기념 오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진녕 원장이 직접 나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LG화학기술연구원 유진녕 원장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들은 마치 예방접종과 같아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될 여러 난관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길러줄 생각"이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택받았다는 설렘으로 지금의 경험들을 소중히 여기며 큰 꿈을 그리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LG화학기술연구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지원으로 '트윈엔젤기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 인재육성, 겨울철 난방비 지원, 신학기 교복지원 등 대전지역의 빈곤가정 아동을 돕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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