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기도가 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과 여성폭력 추방의 달 11월을 맞아 성폭력 예방 교육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성평등 확산과 성폭력예방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도내 15개 성폭력 상담소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과 성폭력예방교육 등 2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위촉강사로 활동해온 문경은 강사와 성남성폭력상담소 이은미 소장이 맡아, 각각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과 성폭력예방교육이 실제현장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 전후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예방교육의 중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과 학부모·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던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와 용인시 작은도서관협의회 관계자가 나서 폭력예방교육 이후의 변화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종합토론시간에는 전국성폭력상담소 이미순 대표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권미나 의원이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014년 제5차 경기가족여성포럼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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