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대한사회복지회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은 씨 등 연예인들의 봉사모임 ‘따사모’와 함께 ‘넌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23일에는 배우 김정은 씨를 비롯한 따사모 회원들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암사재활원 장애아동들이 1:1로 짝을 이뤄 ‘위키드’ 뮤지컬을 관람한다. ⓒ대한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은 씨 등 연예인들의 봉사모임 ‘따사모’와 함께 ‘넌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장애아동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장애아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개선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2012년 총 국내입양 1125명 중 장애아의 비율은 52명 그리고 국외입양 755명 중 장애아의 비율은 148명으로 우리나라 내에서의 장애에 대한 편견이 현저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장애인인식개선에 대한 필요성으로 내면의 상처, 사람들의 편견, 법률 속에서의 홀대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대한사회복지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loveinsws) 에서 ‘넌 특별하단다’란 주제로 응원의 댓글달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응원의 댓글을 단 20명에게는 알라딘에서 도서를 증정한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나의 작은 관심으로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다. 장애인 주간을 맞아 이 아이들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응원의 댓글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특별식을 선물하는 후원신청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과 관련, 오는 23일에는 배우 김정은 씨를 비롯한 따사모 회원들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암사재활원 장애아동들이 1:1로 짝을 이뤄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따사모 회원 이지훈 씨의 후원으로 ‘위키드’ 뮤지컬을 관람한다.

 

한편,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은 알라딘, 테고사이언즈㈜, 잠실롯데 TGI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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