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늉하세영 잇님들

소교에요 ~~ *.*

저는 평소에 진한 립 컬러 바르는 걸 좋아하는데요

특히 레드 컬러를 무척 좋아하지요 ㅎㅎ

이번 월드컵 시즌에 붉은 티셔츠 대신

입술을 붉게 물들여주면 어떨까 해서

집에 있는 레드 컬러 립 제품들을 찾아봤어요

제가 소장한 립 3종을 소개해 드릴게요 *^^*

 

 

랑콤 압솔뤼 벨루어 #193 패션 레드 / 39,000원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400 더 레드 / 39,000원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9 / 41,000원

 

 

짜장-

비교할 레드 립 제품들 !

저능 입생로랑 9호를 거의 데일리로 바르다시피 했어요

입생 틴트를 이길 자는 없을 거라고 했죠.

but

얼마 전 월드컵 시즌이라고 재출시되었다는

랑콤 압솔뤼 벨루어 패션레드를 발색해보고

이건 ㅜㅜ 천상의 레드 컬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극강의 레드컬러를 만났어요

ㅎㅎㅎ 발색 궁금하게하긩

원래 가지고 있던 아르마니까지 해서 3가지 제품

지금부터 비교할겁니닷

컬러와 텍스쳐 -

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랑콤은 쨍한 레드 컬러, 아르마니는 둔탁한 레드,

입생로랑은 오렌지빛이 많이 돌아요

다들 비슷한 레드 컬러라도 텍스처 때문에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입생로랑은 글로시한 틴트라 광택감이 많이 돌고

랑콤과 아르마니는 입생에 비해 매트한 질감이에요.

아르마니가 좀 더 꾸덕한(?) 느낌이고

랑콤은 가벼운 벨벳 느낌인데 건조하지 않고 촉촉해요.

요즘엔 여름이라 머리카락이 입술에 붙고 하면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글로시한 거 보다는 살짝 매트한 제품에 손이 더 자주 간다능~

그럼 입술 발색샷 갑니닷 ㅎ.ㅎ

심 쿵 심 쿵

랑콤 패션 레드는 왜 출시되자마자 품절이 되었는지,

왜 월드컵 한정으로 다시 돌아온 건지 알겠어요 ㅜㅜㅜㅜ(하트하트)

이 친구는 데일리로 바를 만큼 손이 자주가요

바를 때 촉촉하고 가벼워서 더 좋고요 !

아르마니는 제가 겨울에 많이 바르던 레드 컬러에요

약간 톤 다운된 레드라 지금 날씨에는 좀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겨우내 내 입술을 붉게 물들여줬던 섹시한 친구

입생로랑은 얇게 발리지만 제형이 군데군데 뭉치는 느낌이 있어서

음파- 음파를 열심히 해줘야해요ㅋ

최근까지 자주 발랐지만 요즘엔 더워서...ㅋ

진한 립 컬러를 발랐을 땐 클렌징도 신경 써야해서

간단하게 물로 클렌징 테스트를 했어요.

물로 지웠을 때 아르마니가 조금 많이 번졌고

랑콤이랑 입생로랑이 덜 번졌어요.

번지는 정도는 좀 달랐지만 전반적으로

모두 다 착색이 잘 되는 편이라 잘 지워지지는 않았어요.

그만큼 물에도 강하고 지속력도 좋다는 거겠죠ㅋㅋ

결론은 랑콤 압솔뤼 벨루어 사랑 (하트하트)

요건 그라데이션 발색도 넘 맘에 들어요 >_<

밝은 쨍한 레드 컬러라 여름에도 안 답답해 보이고 시크하죠?

월드컵 시즌이니 나름 레드 아이템 하나씩은 있어야하니깐

전 다른 레드 아이템보다 입술을 레드 컬러로 발라줄거에요 ㅎ.ㅎ

랑콤 압솔뤼 벨루어 패션 레드로~ (하트하트)

붉은 티셔츠 안 입어도

패션 레드 하나면 월드컵 메이크업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