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셔 추천, 스킨푸드 버터리 치크 케이크 01 베리 앤 크림
사르나이 2021.03.17 22:53:05
안녕하세요 사르나이에요.
요즘은 블러셔에 꽂혀있는지 예쁜 블러셔들, 그리고 안쓰고 보관하던 블러셔들도 돌아보며 사용해주고 있어요!
최근에 마음에 들어서 잘 쓰고 있는 블러셔를 소개할게요.
스킨푸드 버터리 치크 케이크 01 베리 앤 크림이에요.
스킨푸드 네고왕할 때 구매해서 여태 잘 사용하고 있어요.
핑크블러셔 찾으시는 분들은 지금 소개해드리는 블러셔에 주목해주세요 :)
스킨푸드의 부활이라고 할 정도로 대박적이었던 네고왕 ㅋㅋㅋ
그 이후로 저도 스킨푸드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궁금했던 블러셔를 데리고 왔지요.
예~~전에 스킨푸드 블러셔를 정말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궁금했던 녀석을 데리고 왔지요 :)
버터리 치크 케이크는 너무 예쁜 틴케이스에 들어있어요.
소장가치 최고라는 생각이 감히 듭니다 ㅋㅋㅋㅋ
블러셔와 틴케이스와의 만남이라니 !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
개봉후 12개월 안에 사용해야하는데, 다 못 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해드리는 걸로 할게요 !?!?!
색상은 약간 톤다운된 느낌의 포근한 핑크 컬러에 금펄이 숑숑 보여지는 색감이에요.
쿨톤 핑크 블러셔라기보다는 웜톤 핑크 블러셔로 추천하고 싶은 색이에요.
베리 앤 크림이라는 이름이라서 저는 핑크색이지만 조금 부드러운 느낌을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핑크 + 금펄의 조화라니..!
저는 쿨톤이지만 금펄을 너무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블러셔는 펄이 있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기도 하다가
그래도 펄이 작으니까 하고 합리를 하기도 하다가..ㅋㅋㅋㅋ
약간 왔다갔다 하는 마음이 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손가락을 이용해서 발색해봤는데요.
팬 자체가 되게 단단한 편이라서 그런지 여러번 문질러야 발색이 되는 편이에요.
예전에 스킨푸드에서 겉부분 긁어내서 써야 하는 블러셔.. 혹시 기억하시나요?
기억한다면 우리는 라떼 시절을 살았던 친구입니다 ^_^
아무튼 ㅋㅋㅋㅋ 이번에도 스킨푸드 블러셔가 그런 겉부분을 만든 느낌이에요.
되게 단단하고 발색이 잘 안되는 편이에요.
발색이 잘 안되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해요.
양조절이 쉽다는 게 되기도 하지만 여러번 발색해야 해서 번거로움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색감은 펄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색감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치 츄파춥스 스트로베리 밀크 맛을 느껴지게 하는 고런 색감이었어요.
그래도 쿨핑크보다는 확실히 따뜻한 웜핑크의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ㅎ
이제 얼굴에 발라보도록 할게요.
파운데이션 하나만 발라줬어요.
요즘 컨실러 하는거 너무 귀찮아서 스킨케어 + 선크림 까지 해주거나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는데,
발색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서 파운데이션을 발라주었습니당 ! ㅎㅎㅎ
띠용..?
발색한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여러번 문질러준 모습..ㅎㅎㅎㅎㅎ
저는 보통 블러셔를 브러쉬로 발라주는데, 진짜 발색이 약하더라구요
거의 블러셔를 계속 문질문질문질~~ 해줘야 하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조금 많이 아쉬운 느낌..!
저는 발색이 그래도 조금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치만 블러셔 입문하는 분들께는 좋을 것 같아요!
양조절이 용이하니까 ㅋㅋㅋㅋㅋㅋ
브러쉬를 이용하는 것보다 퍼프를 이용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브러쉬 밖에 없다면 조금 모가 단단하고 짧은 브러쉬로 여러번 쳐주듯(?) 발라야겠다 생각했어요.
흐물거리는 브러쉬로는 절대 발색을 진하게 할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색감은 은은하고 예뻤는데, 제 기준에서는 발색이 너무 약해 아쉬웠던 블러셔에요.
쿨톤보다는 웜톤에게 추천하는, 봄에 잘어울리는 블러셔가 아닐까 싶고요!
조금 단단한 팬말고 발색이 잘되도록 리뉴얼 되었으면 싶은 마음이 살짝 듭니다ㅋㅋㅋㅋ
-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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