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제품 꾸준히 바르기
남성의 경우 잦은 면도로 인해 피부에 많은 자극이 가해지므로, 면도나 세안 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킨, 로션을 꾸준히 사용함과 동시에 애프터쉐이브, 에센스, 수분크림, 오일 등을 추가적으로 발라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

면도 후에는 애프터쉐이브를 사용해보자. 애프터쉐이브는 면도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해야 하며 스킨, 로션, 밤 등 다양한 타입으로 출시된다. 애프터쉐이브에 이어 기초 케어, 에센스 등을 추가적으로 바르면 보습, 탄력회복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건조한 피부에는 수분크림을 활용해보자. 자기 전 수분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수분이 공급돼 피부가 트거나 당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코 옆, 입가 등 특별히 건조한 부위에는 한 번 더 덧바른다.

#눈 밑 주름 관리하기
처진 눈 밑은 노안의 상징이다. 눈가는 외모의 나이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눈가 주름만 잘 관리해도 외모의 나이가 한층 젊어질 수 있다.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눈 밑 부종과 주름이다. 특히 수면이 부족하거나 음주, 흡연이 잦은 경우 눈 밑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부종이 발생한다. 눈 밑이 붓거나 처지면, 안색이 어두워져 외모 나이도 오른다는 점을 명심하자. 따라서 아침, 저녁으로 부기를 빼고 주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이크림을 꾸준히 발라 관리하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파괴돼 주름이 생기고, 일광화상으로 인해 피부 색소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상황에 따라 'PA', 'SPF' 지수를 따져 구매한다. 가벼운 외출 시에는 PA++, SPF20~30정도의 제품, 해변이나 스키장 같이 자외선이 강한 곳으로 갈 때는 PA+++, SPF50정도의 제품을 택한다.

tip.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끈적임이 꺼려지는 경우,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면 산뜻하게 바를 수 있다. 세안도 수월하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동안 피부 유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물의 섭취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수면이 부족하고 음주, 흡연을 과도하게 하면 효과를 보기 힘들다.

충분한 수면시간이야말로 건강한 피부를 위한 초석이다. 피부가 재생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 회복 시간을 놓치게 되므로, 가능한 한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또 음주를 많이 하면 탈수 증상으로 인해 피부가 푸석해지기 쉬우며, 흡연은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떨어뜨린다. 음주, 흡연을 절제하고 매일 2L정도의 물을 마셔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 KBS2TV '예쁜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