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 추천, 바이레도 라 튤립
사르나이 2020.12.03 20:37:38
가을, 겨울철 필수템은 바로 보습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특히나 보습이 정말 필요해지는 게 느껴지는 날씨더라구요.
이번 해에 핸드크림은 어떤걸 쓸까~ 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동창이 이번에 저에게 선물을 떡하니 해줬어요 ㅠㅠㅠ
조이 두돌 선물이라고 조이 선물도 해주고, 저에게 고생했다고 이걸 보내줬어요 ㅠㅠㅠㅠ
제가 워낙 화장품 좋아하는 걸 알아서 어떤걸 사줄까 하다가 이걸 보내주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너무너무 고맙게 잘 쓰고 있는 요즘이에요.
바이레도는 향수로 워낙 유명하잖아요?
안그래도 매장가서 시향해보고 싶었는데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러진 못하고 ㅠㅠㅠㅠ
동생이 몇 달 전에 서울 다녀올 일이 있어서 바이레도 매장에서 시향하고
시향지를 몇가지 가져와서 몇가지 시향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의 시향이긴 했지만요!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서 선택한 바이레도 핸드크림 라튤립.
카톡 선물로 받아서 제 취향껏 고를 수 있었어요 :)
연고스러운 외관의 바이레도 핸드크림 라튤립.
용량은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30ml로 되어있고,
유통기한도 2023년으로 되어 넉넉하더라구요.
물론 한 시즌 지나가면 금방 다 쓸 것 같기는 해요 :) ㅋㅋㅋㅋ
뚜껑을 돌려서 열어주면 됩니다.
뚜껑에는 B라고 바이레도라고 쓰여져있네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깔끔 그 자체에요 ! ㅎㅎㅎ
소량만 짜서 사용하고 싶었는데, 토출구에서 조금 삐져나와서 마저 짜서 덜어봤어요 ㅎㅎ
사용할 때 마다 뭔가 아까우면서도 기분 좋으면서도 그래요 ㅋㅋㅋㅋ
약간은 꾸덕한 느낌의 핸드크림이에요.
너무 되직하고 꾸덕한 정도는 아니지만 점도가 느껴지는 타입이에요.
화이트 불투명한 컬러로 되어있는 바이레도 핸드크림.
라튤립 향수의 향을 그대로 잘 재현해낸 핸드크림이에요.
그래서 핸드크림 + 향수까지 더해주면 아주아주 좋을 듯 해요.
이렇게 사용하면 지속력도 더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기회가 되면 바이레도 라튤립을 구매하려고 해요.
물론 언제일지 모름 ㅎ_ㅎ..
펴발라보니까 꾸덕한게 좀 느껴지시죠 ?
그렇다고 발림성이 안좋은건 또 아니고요 ㅎㅎㅎ
향이 은근하게 퍼지는게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바이레도 핸드크림은 원하는 향에 따라 다 골라서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꼭 라튤립이 아니더라도 좋아하시는 향의 핸드크림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해요.
라튤립은 탑노트 / 루바브, 시클라멘, 후리지아
하트노트 / 튤립
베이스노트 / 블론드 우드, 베티버
로 되어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꽃향이 가득하게 느껴지는 정원같은 향이에요.
꽃향이 가득하게 느껴지는 상큼한 향인데,
은근하게 퍼지는 향이 너무너무 좋아요.
손에 발랐을 때에도 향은 꽤 오래 지속되는데, 생각보다 강하게 다가오진 않더라구요.
손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지 않는 이상은 강하지 않고 괜찮았어요.
흡수가 되고 나서도 매우 깔끔 그 자체에요.
끈적임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보습도 아주 잘되고 ㅎㅎㅎ
거기에 향이 좋으니까 더더욱 만족스러워요 !
사실 향수로 너무 유명한 브랜드라서 보습이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편견 아닌 편견이 좀 있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보습도 정말정말 만족스럽고 향도 만족스럽고 ㅠㅠㅠ
한가지 만족스럽지 않은 건 역시나 가격이겠죠 ^^!
꽃향기 좋아하신다면 너무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사실 가격이 사악해서 아쉽지만 ㅠㅠㅠㅠ 향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제돈주고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선물용으로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선물할 때 '내 돈 주고 사긴 아까운데, 남이 사주면 잘 쓸 제품'을 선물하거든요.
그래서 이 바이레도 핸드크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이 시국이 괜찮아져서 매장에 가서 다른 향도 시향해보고싶어요ㅠㅠㅠㅠ
- 지인에게 선물받았고 리뷰 의무가 없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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