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뿌르 앙팡, 크리드 자두,배, 레몬이 섞인 향으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고 투 명한 립글로스만 바른 베이비 페이스의 여자가 떠오른다. 흰색티셔츠와 청바지 정도만 입어도 사랑스러운 그녀.” _황정희
“사립 초등학교를 다닐 것 같은 고급스러운 ‘엄친딸’이 느껴지는 향이랄까? 공부도 잘하고 옷도 잘 입는 예쁜 여자 어린이가 그려진다. 기존에 출시했던 크리드의 향수와 달리 굉장히 가볍고 청량한 향이라 놀랍다.” _김종성

2 일렉트릭 웨이브 오 드 뚜왈렛, 로겐조프루티한 만다린향과 시더우드, 화이트 머스크의 따뜻함이 담겨 있다.
“개성이 강하고 발랄한 여성과 잘 어울리는 향수.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톡 쏘는 강렬한 향이라 누군가의 시그너처 향으로 기억하기 쉬울 듯.” _황정희
“갓 샤워하고 났을 때의 시원한 느낌을 담았다. 익숙한 향이라 그런지 거부감이 없다. 자신의 ‘몸 냄새’라고 말해도 남자들은 믿을 거다. 밤에 맡으면 여자가 섹시해 보일 듯.” _박정화

3 메디테러니안 허니써클, 에어린 뷰티지중해 해변을 걷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 향수. 메인 원료는 달콤한 향의 선두 주자인 허니서클이 주인공.
“달콤하고 시원한 향 덕분에 여름이 떠오른다. 아침에 뿌리면 모든 감각이 깨어나면서 몸이 가벼워질 것 같다.” _김소영
“프레시하면서도 달콤한 향이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리조트 룩이나 시원한 패턴의 서머 웨어와 잘 매치될 것 같다. 발랄한 20~30대 초반의 여성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_김종성

4 슈퍼 시더, 바이레도우아하고 따뜻한 삼나무 향을 담아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향수.
“‘우디 향이 이렇게 고급스럽고 우아할 수 있구나’ 처음 느꼈다. 향이 강하고 진한 우디 계열이라, 자신의 체취와 섞이진 않을 듯하다. ‘한 취향’하는 남자에겐 이런 향이 날 것 같다.” _황정희
“이 향을 맡은 순간, 다른 향수들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만큼 강렬하다. 영국 하이드 파크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화려한 여자에게 이런 향이 나면 호기심이 생길 것 같다.” _김종성

5 뮤게 포슬린, 에르메스향이 거의 나지 않아 ‘벙어리 꽃’ 이라고도 불리는 은방울꽃을 메인 원료로 담았다.
“처음 맡아 보는 향이라 첫인상이 별로 좋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따듯한 잔향 덕분에 그 어떤 향수보다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꽤 독특한 편이라 나만 알고 싶어지는 향수다.” _김소영
“멜론 향이 나다가 온실에 온 듯한 신선한 풀 향이 나는 ‘뮤게 포슬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싶을 때 뿌리면 좋을 듯하다.” _박정화



참여자박정화 <럭셔리> 디자이너, 김종성 <스타일 H > 피처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황정희 패션 스타일리스트, 김소영 영어 교육 컨설턴트

제품 협조겐조(080-344-9500), 겔랑(080-343-9500), 바이레도(3479-1688), 버버리(6002-3200), 불가리(080-990-8989), 샤넬(080-332-2700), 에어린 뷰티(3440-2772), 에르메스(310-5174), 입생로랑(080-347-0089), 크리드(070-4077-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