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단발머리가 트렌디 한 봄 헤어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내추럴한 컬링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한가인 단발머리의 특징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한다.

한가인 단발머리 스타일

#디자인
층이 거의 없는 원랭스 스타일 단발이다. 끝단이 턱까지 내려오는 짧지 않은 기장으로 우아한 느낌이 있다. 또 머리 끝단에 풀린 듯한 C컬을 넣어 자연스러운 컬링을 연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르마는 앞머리 없이 내추럴하게 연출했으며, 앞부분에 있는 머리를 귀에 꽂아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전체적으로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실루엣이며, 단발이 가지고 있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과 C컬의 고급스러움이 만나 럭셔리한 봄 헤어를 완성해냈다.

#컬러
갈색빛이 도는 블랙 컬러로 컬이 들어간 단발의 럭셔리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트렌디함을 가미하고 싶다면 빛바랜 듯한 애쉬 브라운이나 차가운 느낌을 가진 매트 브라운으로 염색한다. 봄철에 화사함을 나타내고 싶다면 레드퍼플 컬러로 염색할 것을 추천한다.

#스타일링
앞머리 없이 5:5 가르마를 연출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 층이 없는 단발이기 때문에 뱅 또는 깻잎머리 스타일의 앞머리를 연출하면 답답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굳이 앞머리를 내려야 한다면 숱을 적게 낸 시스루 뱅 앞머리로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 안쪽으로 컬이 되는 C컬 대신 바깥쪽으로 뻗치는 컬을 잡으면 시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아웃컬은 펌을 하지 않아도 고데기로 연출이 가능하다. 모발을 건조한 뒤 고데기를 사용해 안쪽으로 컬을 만든 뒤, 손으로 컬을 뒤집어 아웃컬이 되도록 연출한다. 이어 컬링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손으로 다시 정리해 주면 된다. 단 고데기로 연출할 경우 모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에센스를 충분히 바른 후 스타일링 해야 한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