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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날을 어이하나 / 최정하
이지데이 이지데이 2011.04.29 10:49:40
조회 2,647 댓글 4 신고

 
 



 

햇살에 풀빛도 더 고운 봄날에
살포시 담근 결 고운 사랑은
햇살처럼 따스하게 내리쬐고

둘 곳 없는 마음은
봄 처녀만큼이나
고운 물결 사르르 치니

진달래 꽃처럼
수줍게 태우고 있어야 하는 봄날에

사랑으로
사랑으로
나비처럼 춤을 추며
새싹 밟으면서
그대와 나란히 걸어 볼 날 있을까

꿈을 꾸곤 했는데

찔레꽃 향기에 이끌려 길 잃을까

잔가시에 찔릴까,
구만리 날고 싶어도
날갯짓만 하는,
그리운 사람 더 그리운
시름 겨운 이 봄날을 어이하나 


 

 

글 : 문학과사람들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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