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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와.. 이렇게 한국적인 이야기가 세계에서 애플tv드라마로 만들어질수있구나...
15  MV제이와이 2022.05.06 23:21:47
조회 86 댓글 0 신고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미드 <파친코 Pachinko>를 감상했습니다.

저도 일단 1화만 감상해보았는데요. 미국드라마이지만 
너무도 한국적인 이 드라마를 보고, 감탄과 많은 생각이 오갔네요.

드라마 <파친코>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에 대해서 다룬 작품입니다.

1화에서는 1920년대의 어린 선자와 부모님을 배경으로 한, 
일제 치하의 한국의 모습을 그려냈고,
더불어, 1989년의 재일교포 솔로몬(진하)의 얘기가 동시에 그려집니다.

애플tv에서 만든, 미국 드라마이지만, 한국적인 이야기의 줄거리를 다루었고,
한편으론 재일교포의 얘기를 다루었기에,
영어/한국어/일본어 3개국어가 모두 나오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는데, 
제목인 <파친코>는 차별속에서 일본에서 재일교포들이 성공하기위한 
유일한 사업의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적인 소재와 이야기가, 세계를 대상으로 미국자본으로 만들어질수있다는게." 
너무도 신기하면서 놀라웠습니다.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성공과 수상이 아직도 신기하고 또 신기한데,
다시한번 애플티비의 <파친코>를 보면서, 
이렇게 한국적인 걸로 세계와 접하게된다는게
너무 얼떨떨하고 신기하고 그러면서 기쁜 마음도 큽니다.

4대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지는만큼, 
많은 한국배우들이 출연하는데, 
대표적으로 영화 <미나리>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신 '윤여정 배우님'께서 노년의 선자 역을 맡으셨고,

한국배우 이민호도 '고한수'역으로 출연합니다.

 

배우 '김민하'가 출연하는 장면에선,
이 여배우만의 마스크가 주는 아우라가 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민호와 김민하 배우가 만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으실겁니다.

한편으론, 1989년의 재일교포 얘기와 
1920년대 일제 치하의 한국의 모습을 보면서,
억압과 차별의 시기와 고통을 단번에 느낄수있으실겁니다.

이것이 비단 한국의 얘기뿐만이 아닌, 
세계의 수많은 억압과 차별을 당한 나라들에게도 공감할수있는 이야기가 될수있다는게 
<파친코>가 세계에 통할수있는 메시지와 이야기임을 느끼게합니다.

그리고, 잘 몰랐던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인들에게도 전달된다는게 신기하면서도
의미있는 한 발자국.이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견뎠다.
'가족'들은 견뎠다.

<파친코>의 오프닝 타이틀을 보면, 배우들이 신나게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진지한 드라마에 댄스를?하실수도 있겠지만,
배우들이 파친코 기계앞에서 흥겹게 춤추는 장면을 보고있으면,

결국 그 고통과 수모를 견디고, 역사의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미래와 밝음에
희망을 걸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역사에 지배당할것인지, 무너져내릴것인지
그걸 겪고 일어나고 나아갈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고 현재이고 미래가 될것입니다.

 

선자야, 아재가 한 말 다 잊으라이.
나라 잃고 사는기 서럽고 막막해가 내 그랬다.

어린 선자부터, 노년의 선자의 모습까지 4대에 걸친 
이 이민자 가족이 보여줄 <파친코>의 역사에는
이러한 모습들이 담겨져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작품을 계속 보게만들수밖에 없는 힘이 여기에 있을거라 생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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