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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의 죽음> 5점 만점 3점(★★★)
11  색시주뇨비 2022.02.11 08:10:19
조회 140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때깔 좋아져서 돌아온 명탐정 포와로의 새로운 추리물.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생각보다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지루할 뻔 했는데 관광 여행 온것 같은 기분 들정도로 구경 제대로 시켜주니 어째 영화보다 풍경이 더 기억에 남는듯한 기분. 전체적인 틀 자체가 1편이랑 상당히 유사하다. 직접적인 속편은 아니더라도 1편에서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와서 조금만 더 광범위 하게 적용 시킨 느낌이라 그런지 감상 하고 나서의 느낌도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보고와서랑 상당히 유사한듯. 딱 특별하게 좋은것도 아니고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 딱 무난한 영화. 하지만 묘하게 설득되고 집중 되는 추리 영화 라는 점은 틀림 없어 보인다. 허나 코난 같은 만화 보고 자란 나에게 눈썰미만 좋다면 대놓고 알 수 있게 의도한 수준이었지만 범인 찾기란 너무 쉬웠던 점이 좀 아쉽다.

 

 

보다보면 범인 찾기도 찾기 이지만 왜 사건이 일어났고 그 사건을 수사, 풀이하면서 알게 되는 얽히고 얽힌 하나의 스토리를 보는 재미라고 볼 수 있는데 1편은 동기를 눈치 챌 수 있었다면, 2편은 진짜 말 그대로 눈썰미만 좋으면 바로 범인이 누군지 알수 있는 찰나의 순간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제 남은건 무난한 고전 호통 추리 스릴러를 즐기는 시간인데 뭐랄까 여전히 추리인지 압박인지 헷갈리는 부분이 존재하고, 자연스럽게 연결 되는 점들이 설명도 부족하고 애매하기는 한데 뭐 아무튼 묘하게 납득이 가는 추리 스릴러 임은 틀림 없어 보인다. 계속해서 책을 읽어봐야만 겠다라는 생각만 강하게 들뿐이었다. 책을 안봐서 모르겟지만 엔딩 장면은 넣지 않는게 조금 더 이 영화의 여운을 남기는 방법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그나마 1편보다는 배우들의 활약이 각각 존재해서 좋았던것 같다. 1편은 그 많은 배우들이 고작 저 활약을 하려고 메인으로 나온건가 싶었고, 저 배우가 저렇게 존재감 없게 보일수도 있었을까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나일 강의 죽음'은 각 배우 모두 눈에 잘 들어오는것이 분량도 그렇고 연결점 또한 더욱 꼬여서 그런건지 마음에 들었던 부분. 좀 더 수사가 거칠어진듯한 포와로의 연기는 왠지 모르게 좀 과해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카메오 수준일거라 생각한 '부크' 톰 베이트먼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또 '재클린' 역의 에마 매키의 모습도 좋았던. 시리즈를 더 이어나갈지도 모르겠고 큰 재미를 느끼진 못한 시리즈지만 뭔가 좀 더 만나 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었던. 허나 영화의 끝을 생각해본다면 다음 이야기를 생각하고 만든것 같아 보이지는 않기도 하고, 다음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1,2편과 또 비슷한 톤이라면 그때는 어쩌면 '이번에도 무난하게 잘봤어요'가 아니라 '또 같은 색이네요' 이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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