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이서희>

<목차>

최근들어 명언이나 잠언등의 좋은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것 같다. 빨간머리앤을 좋아하는데 동화에 관련된 책속의 이야기를 가지고 에세이로 잘 엮어서 깨달음을 얻게하는 그런 책들도 꽤 있더라.

옛생각도 나면서 계속 무언가 느끼게되는 감동이나 감성적인 감정의 느낌의 좋아서 자주 읽게된다.

이번책도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여러 책들에서 알게되는 좋은 말들을 접하게 된다. 동화속의 짧은 글들을 읽자니 갑자기 옛 생각에 이 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못읽어본 책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접한 책들... 이책에서 다시 접하면서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기도 했다.

이책은 아름다운 동화 25편을 모았다. 주인공들의 삶에 공감하고 안타까워하고 기뻐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께 정리해놓았다.

명언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 또한 만족하며 읽으실것 같다.

대부분의 책 구성이 한권한권의 책에 대한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어떤 주제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소개한다.

그리고 책속의 좋은 명언구절들을 엮어놓았다. 마지막은 동화의 저자소개다. 예전에 동화를 읽었을때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글들을 접했을까 싶었다.

지금은 그 감정이나 감동이 여실히 전해지고 전해지는 뜻을 알겠는데.. 아마 그때는 그냥 글자로 그렇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게 지나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만약에 무언가 느꼈더라고 인성적으로 좀더 성숙하게 자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그런면에서 10대 20대도 충분히 이런 동화를 접해보는것도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파랑새 이야기는 찾고자 했던 것, 갈망하던 것이 사실은 방 안,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파랑새를 '행복'으로 은유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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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세상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소박한 행복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행복을 전혀 알아보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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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우리는 매우 행복하지만 각자 자신의 한계 안에서만 당신을 볼수 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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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 모리스 마테를링크-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었기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럴>의 동화를 넣어보았다. 책이나 만화로도 많이 접했던 내용이라 눈에 선하다.

그런데도 이런글들이 있었나?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은 부분도 꽤 된다. 시간이 너무 흘러 잊은건지 그냥 아무느낌 없이 지나쳐버린것인지 다시 보니 새롭기만 하다.

060 인생의 아름다움은 꽃과 같은 화려함이 아니라 강물에 뜬 나뭇잎과 같이 조촐한 것이며 사랑 없는 인생이란 얼마나 비극적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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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 난 조숙하기 때문에 금방 철이 들어 이성이라는 걸 갖게 될 거래. 하지만 이상한 일은 난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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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 첫 번째 풍선은 한 번밖에 못만들어. 첫 번째 풍선을 잘 만들지 못하면 다시 만들수도 없고,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어져 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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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하지만 누나는 그 순간 그 자리에는 더 이상 아이들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가 어른이었다. 그것도 아주 슬픈 어른. 슬픔을 조각조각 맛보아야 하는 어른들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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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J.M 데 바스콘셀로스 -

우리가 익숙한 동화속의 멋진 이야기와 멋진 글귀들을 보면서 아이들만이 보는 것이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제목이 어쩜 그리 딱 맞을까.. 라는 감탄을 하면서 정말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화를 읽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저자의 글들이 마냥 따스하게 느껴저서 기분이 포근해지고 좋은 글들을 알게되어서 너무 기분이좋았다.

다이어리에도 적어놓고 여기저기 메모도 해가면서 유익하게 책을 읽을수 있어서 행복했다. ^^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면서 이책을 살며시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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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