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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냥 Man Hunt
13  후니캣 2021.03.07 12:34:49
조회 244 댓글 0 신고








 

 

 

 

 

 

 

“2차대전이 한창이던 시기, 영국 출신의 사냥꾼 쏜다이크는 평소처럼 사냥을 하다가 히틀러를 암살할 기회를 우연히 얻게 된다. 바로 그 순간 독일군에게 발각당한 쏜다이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체포 당해 온갖 고문을 당한다. 어렵게 탈출에 성공해 고국으로 돌아가지만 그를 죽이려는 암살자는 추적의 끈을 놓지 않는다.”

 

 

 

정말로 내가 암살자라 생각하진 않겠죠?

세상에! 이보시오 난 결코 쏠 의도가 없었소

단지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었을 뿐

그건 짜릿함이나 위험, 재미 그런 것이요

그 친구가 뛰어들어 총이 발사 된거요

내가 조금 지나쳤을지 몰라도...

당신은 추적 게임 인 걸 알고 있을 것 같았는데

추적 게임

사냥감을 재미로 쫓는거요

죽이는 게 아니라

 

 

 

 

 

 

2차 대전이 벌어지기 직전 히틀러가 암살당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프리츠 랑이 나치에 대해서 얼마나 진저리를 치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해주고 있다. ‘인간 사냥은 전형적인 프리츠 랑의 영화면서 일종의 선전 영화 성격도 있는 조금은 어정쩡한 모양새지만 그럼에도 프리츠 랑의 솜씨 덕분에 괜찮은 완성을 보여준다.

 

서스펜스도 있고, 스릴도 있다. 약간의 ()사랑도 곁들이고 있고. 프리츠 랑이 뛰어나게 해낼 수 있는 것들을 잘 해내고 있고 그가 잘 보여준 것들을 이번에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허구이긴 하지만 히틀러 암살 실패

의도하진 않았지만 암살범으로 몰려 도망치는 영국인 남성

어떻게 영국으로 향하긴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계속해서 뒤쫓아 오는 위협

사소한 실수와 흔적들 그리고 그걸 놓ㅊ지 않고 찾아내는 집요함

그런 내용 중에 다뤄지는 계급적인 특징, 사회적인 격차. 그리고 사랑

무고한 죽음에 대한 분노 그리고 복수에 대한 다짐

 

선전 영화에 가까운 내용이면서도 영화적인 완성도와 재미가 가득하다. 이렇게 만들어내니 할 말이 없다. 그저 경탄하고 즐기게 된다. 악독한 연기에는 달인이라 할 수 있는 조지 샌더스가 항상 해내는 그 악랄함을 너무 잘 보여주고 있어서 누가 주인공인지 조금은 착각하게 된다. 어쨌든 프리츠 랑은 좋은 균형을 잡아냈다. 특히, 궁지에 몰린 동굴 속에서 만들어내는 반전은 감탄 그 자체다.

 

 

 

참고 : 여성에게 간단한 액세서리-장식품을 선물하더라도 뭔가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만한 걸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역시, 사람은 항상 여러 가질 고려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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