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찬란하고, 어이없는 전개에 황당무개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인도영화[나는 파리다]입니다.

2012년도 작품이구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입니다.

발리우드 블록버스터 되겠습니다.

유튜브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고는 재미있을것 같아 IPTV검색해보니 올라와있기에

바로봤지요~ 요즘 영화관을 제대로 못가니 집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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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주인공 빈두입니다.

자선단체에서 일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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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두를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나니

나니의 정성에 빈두도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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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많은 남자 수딥이 있습니다.

능력자이다보니 모든 여자들이 따릅니다.

수딥이 어느날 빈두를 보고는 반하게 되는데, 빈두에게는 나니가 있습니다.

질투에 사로잡힌 수딥은 나니를 죽입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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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데 여기서 죽은 나니가 파리로 환생을 하는 것입니다.

파리로 환생해서 파리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여주는데요

인도의 스필버그를 꿈꾸는 SS라자몰리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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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딥은 연인을 잃고 슬퍼하는 빈두에게 접근해 그녀를 흔들기 시작하고....

이제 파리로 환생한 나니가 복수를 시작합니다

쬐그만 파리가 어찌 복수를 하겠는가 싶지만

정말 기발하고, 재미납니다.

파리가 앵앵거려서 잠을 설친 경험이 있다거나, 이런저런 괴롭힘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영화의 내용이 엄청 공감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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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수딥을 방해해서 대형교통사고가 나게도 하고

중요한 일정을 앞둔 밤에 밤새 앵앵거려서 잠을 설치게 하고...

파리의 복수는 정말 유치찬란하면서도 정말 많이 웃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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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을 계속 당하던 수딥이

나니가 파리로 환생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수딥은 파리를 죽이려하고...

나니는 빈두에게 자신이 파리로 환생했음을 알립니다.

아주 기발하게....^^

그리고 수딥이 나니를 죽였다는것도 알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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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빈두는 파리에게 고글이며 방독면이며 수딥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수있는 여러 장비들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체력단련을 시켜서 최강파리가 되게 합니다.

참!! 빈두의 직업은 미세조각가에요

쌀알공예 하고 뭐 그러는...

그래서 이런 일들이 가능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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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함께 카페에 가서 카푸치노도 마시고....

로맨틱한 데이트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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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파리가 되어 사랑의 복수를 하는

[나는 파리다]

유치함과 오글거림을 극복하면 그래도 재미나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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