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브라이언 그레이저>

<목차>

이 책은 총 3가지 파트에서 각파트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나면 '정리하기'로 내용 정리까지 해준다.

평소 자기계발 인간관계 심리관련해서 이런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읽게 된다.

읽다보니 저자가 제작한 작품들을 거의 대부분 본 작품인데 이렇게 제작자에 대해서 무지하다니 부끄럽더라.

배우들이나 먼저 알고 그 다음 히트작이 여럿되면 그 다음에 감독을 캐치하는데 제작자까지 살피지 못했었던 섬세하지 못한태도~ㅎㅎ

반성해야겠더라.

각박한 현실에서 소통이라는 것은 중요한것 같다. 주부로서 소통이라는 부분이 어느정도 통용이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아이에게 해줄 좋은 말 한마디정도는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관심있는 작품들을 쏟아낸 저자의 삶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일었기에 흥미롭게 잘 읽었다,

책표지에서 알수 있듯이 <아웃라이어>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허핑턴포스트의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아카데미상 수상을 한 감독 '론 하워드'등이 이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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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낯선 이들과 나누는 대화를 뜻하는 호기심 대화라는 것을 통해 호기심의 힘을 알려주는 책 <큐리어스 마인드>라는 책을 출간했다한다. 이책이 첫책이 아니었던 모양으로 전작 또한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해져서 메모를 했다.

진심을 담은 눈빛은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는 내가 상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눈맞춤은 호기심, 신뢰, 친밀감, 공감, 취약성 등 의미있는 관계에 꼭 필요한 모든 요소를 손에 넣기 위한 시발점이다. 누군가의 눈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곧 내가 그를 보고 있고 그의 인간적인 부분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눈 맞춤은 상대방도 우리를 알아가고 싶게 만들어준다,

-본문중 -

"자기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에 책임을 지고 다른사람에게 전하는 에너지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

-오프라 윈프리

때로는 누군가의 눈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 바라보는 것만큼 의미 있는 행동일 수도 있다. 누구의 눈을 바라볼 것인가, 언제볼 것인가, 어떻게 볼 것인가 같은 모든 사항들이 특정한 맥락 안에서 맞물려야 제대로 관계를 형성할수 있다. 눈맞춤은 훌륭한 의사소통 수단이지만 무조건 눈을 맞추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적절한 때와 장소를 가려서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바라봐야 진정한 효과가 발휘된다.

-p58

저자는 눈맞추는 소통에 대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여러가지 직접 만나본 사람들과의 경험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읽으면서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경우들이 꽤 있더라.

일반적으로 저자가 호기심 대화라고 하여 호기심이 일고 그들에 대해 알고자하는 욕망에 그들에게 직접 대쉬하고 대화를 하게하는 노력부터 대화성사를 한후에 그들과의 이어지는 관계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여겼다.

용기라고도 생각되는데 거절당함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었달까.. 지금생각해도 누군가를 만나라고 하면 절대 못만날것 같다는 두려움이 앞서니까 말이다.

상대의 눈을 보며 진심을 다해 대화하는 것에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기본으로 깔려야한다.

유재석이 많은 연예인들을 만나고 하면서 가수면 그들의노래나 춤에 대해 . 배우면 그에 대한 작품들에 대해 꿰면서 그들에 대해 알고 대화를 이어가는 부분에서 늘 공부를 많이 하는 분으로 정말로 국민MC라 할만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당연한거지만 쉽게 하지 못하는 부분이랄까~

대충 눈치껏 그상황만을 넘기려고 아는척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지는 않을터.

눈치빠른 이들에게는 그런 아는척을 꿰뚫려 불쾌한 상황만 만들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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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을 내다보는 사람은 꿈을 꾸고 안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각성한다."

-카를 융

저자가 만난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중에 <아메리칸 갱스터>를 만들게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팔레기와의 첫만남을 시작으로 그의 주선으로 영화를 할만한 소재를 지닌 범죄자와의 인터뷰.. 그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생각을 하면서 영화촬영을 시작하기까지의 많은 고난들을 엮었는데 유명인이라고 해도 쉽게영화제작이 되지는 않는구나 라고 생각되면서 끝까지 실행하기위해 포기하지 않은 그의 노력도 놀라웠고 감동이었다.

<아메리칸 갱스터>를 보고싶다는 생각? 봤던 분도 이런 스토리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면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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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라는별명을 가진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집중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우렐리우스는 집중하는 최고의 방법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기가 살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라고 상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간단한 만트라(전언, 주문)을 외는게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대화를 위한 만트라를 만들어보자. 다른 사람을 만나기 전이나 연설 전 혹은 중요한 회의 전에 자기만의 주문을 혼자 되뇌면 정신이산란해지는 걸 미리 막을수 있다.

-본문중 -

호기심 대화의 내용은 그때그때 다르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해 질문 리스트를 준비하기는 하지만 성공적으로 대화하려면 열린 자세로 경탄하는 능력을 갖추는게 훨씬 중요하다. 그 대화의 결론이 어디에 도달할지 염두에 두지 말아야 진정한 대화를 나눌수 있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순수한 관심을 기울려야 한다. 그리고 이런 대화의 몰입은 눈에서부터 시작된다. 호기심이 내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추진할수 있게 해주는 엔진이라면 눈을 마주치는 것을 발화점이다.

-p173

요즘같은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면서 집에서나 친구를 만나는 자리에서나 눈을 보며 대화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진것 같았다.

그런것이 싫어서 식사시간에는 핸드폰을보지 말자고 말하기는 했지만 일관적이지는 않아서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저자는 처음부터 성공한 부류가 아니라 취업한 곳마다 해고를 당하다가 위너브라더스의 서류배달부로 일을 시작해서 세계적인 크리에이터가 된 사람이다. 그의 성공비결이라고 한다면 사람을 만나고 그와 이야기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거?

대단한것 같다. 이 책은 사진만의 안전지대를 벗어날수 있다면 사고의 지평을 넓힐수 있고 새로운 관점으로 모든것을 볼수 있다고 전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좀더 소중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주부라고 만남이 없다고 웅크리고만 있을게 아니라 말이다.

꽤긍정적인 에너지를 넣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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