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나는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나는 왜 항상 돈이 부족할까?’, ‘나는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왜 돈은 통장을 스치고 지나가기만 할까?’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었다. 나는 회계학을 전공했고, 대기업 금융 회사에 다녔다. 남들보다 돈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고, 재테크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면서 부자가 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소비패턴이 잘못되었나? 저축을 하지 않아서인가? 부동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주식투자를 했어야 했나? 직장을 일찍 그만두고 사업을 했으면 어땠을까? 후회와 의문이 계속 나를 감쌌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는 부자가 되지 못했단 말인가.
여기까지 생가기 미치자 오기가 생겼다. 나라고 부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돈에 관한 책을 섭렵해갔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 책, 돈의 역사를 다루는 책,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에 관한 책, 1인 사업가로 성공하는 방법, SNS로 부자 되기 등 종류도 다양했다.
책을 읽다 보니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론적인 내용보다는 부자가 된 사람들의 기본 자질에 더 관심이 갔다. 만약 그들이 방법론으로만 부자가 되었다면 약한 틀로 인해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무너져버렸을 것이다. 사상누각과 다를 바 없다. 충격에도 무너지지 않고 굳건하게 버틸 수 있는 기본은 무엇인가? 그 기본 틀은 습관이었다.
혹시 부자들만의 습관이 따로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습관을 가고 있기에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들이 습관으로 인해 부자가 되었다면, 그들의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나도 변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생각으로 부자들의 습관을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왜 내가 아직 부자가 되지 못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와 더불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들이 실천하고 있는 습관은 특별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습관이 아니었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누구나 몸에 익혀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일단 나에게 맞는 습관을 찾아 적용하고 실천했다. 적용하기 힘든 습관일수록 내 것으로 만들고 나면 성취감이 컸다. 성취감은 나를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일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도 바꿔주었다.
나는 부자가 되는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부자의 길을 가고 있다. 이제 더 이상 힘들게 일해 번 돈들이 통장을 ‘스쳐만 가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다음 편부터 소개할 ‘부자들만 아는 부자들의 습관’을 따라 해보자. 이 작은 습관들이 차곡차곡 쌓여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 그 결과를 기대해보자.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