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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슬럼버 - 누명을 벗어라
13  핑크팬더 2020.06.08 09:46:48
조회 178 댓글 0 신고

분명히 나는 이 영화의 제목인 <골든 슬럼버>의 원작을 읽었다.

그렇기에 일본 영화도 보지 않았고 한국영화도 보지 않았다.

한국영화를 뒤늦게 보고 난 후에 내용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제가 볼 때 제목만 똑같고 그 외에는 거의 다르다고 느꼈다.

무엇보다 영화는 초반에 꽤 강력한 임팩트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잘 생긴 강동원이 택배기사인 김건우로 근면성실하게 일하며 모범시민까지 되었다.

뜻하지 않게 광화문 사거리에서 대통령 후보가 차 폭발사고로 사망한다.

이에 대한 범인으로 김건우로 지목되고 그는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가 함께 살아가던 애인마저도 사실은 거대한 음모의 하나의 끈이었다.

김건우는 누구도 믿으면 안 되고 믿어서도 안 된다는 절대절명의 매 순간이다.

그를 잡아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려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김건우는 체포당한다.

이로써 모든 것은 끝이 나려는 순간에 뜻하지 않게 민씨(김의성)이 탈출을 돕는다.

여기에 친구였던 전선영(한효주), 최금철(김성균), 장동규(김대명)이 있다.

이들은 김건우의 무죄를 믿지만 의심하는 친구도 있었다.

애인인 듯했던 전성영이 확실하게 건우를 믿으며 도와주려 노력한다.

영화는 사실 포스터에 나오는 것처럼 친구들이 대단한 관계로 묘사된다.

정작 영화를 보면 친구들이 하는 역할이나 할약은 거의 없다.

실제로 전선영도 유일한 여성 캐릭터라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데 비중은 미미하다.

솔직히 친구들은 전부 특별출연이라고 생각을 했다.

정작 초반에 나와 건우를 위험에 빠트리는 역할을 한 윤계상만 특별출연이다.

그 외의 출연진들도 내가 볼 때는 다들 특별출연이 아닐까 할 정도의 비중이었는데 말이다.

오히려 이 영화를 출연할 당시에는 다소 지명도가 약했지만 유재명이 세번째 비중이다.

그런 이유로 이 영화에서 유재명은 포스터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영화 자체는 대통령의 후보와 관련되어 억울한 누명을 쓴다는 소재만 가져온 듯하다.

그 외에는 워낙 책을 읽은지 오래 되어 가물가물하지만 다르게 전개된다.

영화에서 서울 하수도가 꽤 중요하게 나오는데 물이 나올 타이밍에 벌어지는 순간이 두 번 나온다.

그때마다 꽤 중요한 일이 벌어지는데 그보다는 김건우가 실리콘이라는 쌍둥이처럼 나온다.

정작 중요해 보이는데 영화에서는 그다지 비중도 크지 않다는 점이 의외긴하다.

영화는 단순하게 별 생각없이 본다면 그런대로 볼 만한데 내용 전개는 다소 이상하게 이뤄진다.

아무래도 영화가 그다지 흥행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한다.

핑크팬더의 결정적 한 장면 : 물이 쏟아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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