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공습후 태평양을 넘보던 일본을 침몰시키며 태평양전쟁의 향방을 바꾼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미드웨이]가 오늘개봉을 했습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를 보다가 너무 잔인하고 사실적인 장면들이 너무많아 전쟁영화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기에 즐겨보지를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좀 무디어 지는것 같아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다행히 [미드웨이]는 우려한 장면들이 없어 좀 편하게(?)관람하며

일본이 침몰하는 모습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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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진주만 공습이후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거세지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한다.

미군은 진주만 다음 일본의 공격목표가 어디인지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애쓰고

동시에 긴박하게 전열을 정비해 나간다.

가까스로 두번째 타깃이 '미드웨이'라는 것을 알아낸 미국은

반격을 준비하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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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12척의 함선과 188대의 비행기가 피해를 입었고

2335명의 군인과 68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이에 대통령은 니미츠 제독을 새로운 지도자로 내세우고

일본침공을 예상한 레이튼 장교를 신뢰한다.

그리고 니미츠와 레이튼에게 최대한 빠른 시간에 피해를 복구하고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라고 임무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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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리틀 공습

지미 툴리틀의 지휘하에 진행

사기가 떨어진 미국군에게 힘을 주고 일본군을 당황시키기위한 작전으로

미국군은 일본의 본토에 직접 공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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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블록버스터, 초대형 스펙터클

우리동네 영화관에서도 상영을 해주기에 갔는데

그중에서도 작은관에서 해줘서... 스펙터클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 ㅡ.ㅡ

코엑스로 갔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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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과 상공에서의 전투장면이 정말 멋지고 실감났다.

특별관에서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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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항공대의 맹활약

일본과 미국을 비교해볼때 미국이 전투기 성능도 그렇고

조종사들의 전투경력도 그렇고 여러모로 미국이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병항공대의 맹활약은 감동적이었다.

'미국만세'의 느낌이 넘 강하긴 했지만

승자의 기록이니 감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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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해독

레이튼이 이끄는 암호해독팀

미국 중앙 정보국조차도 알지못했던 미드웨이섬의 공격의 암호를

지혜롭게 해독해낸다.

군악대의 리듬감이 암호해독에 도움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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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역사적 고증

진주만 공습이후 역사 속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 싱크로율까지 높혀

마지막 장면에서 실존인물들을 사진으로 보여줄때 감동을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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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비행능력을 가진 폭격기 조종사 '딕 베스트'

그는 하루에 적의 항공모함을 여러척 명중시킨 오직 두명중의 한명이다

격전을 벌이는 동안 산소탱크가 망가져 유독가스가 유입되었고

폐가망가져 더이상 비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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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를 바꾼 기적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

화려한 액션과 해상과 항공을 넘나드는 전쟁액션은

미국의 승리도 감동이지만 일본침몰이라는 쾌감도 있으니

연말 연시 기분좋게 관람하기에 괜찮을것 같다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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