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법의학/수사] 감찰의 아사가오(스포결말있음)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감찰의 아사가오
연출 : 히라노 신
각본 : 네모토 논지
출연 : 우에노 주리, 도키토 사부로, 카자마 슌스케, 시다 미라이
방영일시 : 2019.07.08 ~ 2019.09.23 총 11부작
평점 : ★★★★☆
우에노주리를 좋아하는데 그녀의 작품을 정말 오랜만에 본것 같아 반가웠다. 차분한 모습과 노다메처럼 방방뛰는 모습등 어떤 연기를 해도정말 잘 소화하는 그녀. 좋아하는 여배우 탑3안에 드는데~ 그녀의 이런 역할 꽤 좋아한다~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는 보지 못했다. 4화부터 봤는데 에피소드가 어차피 감찰의라고 하니 매회 에피소드가 달라질것을 생각해서 개의치 않았는데 그녀만의 사연이 그전에 이미 소개되어있었기에 그부분이 아쉽기는했다~
아사가오는 형사인 아빠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그녀는 감찰의로 아버지와도 함께 일을 하곤 한다.
그녀의 애인은 쿠와하라. 아버지와 같은 부서의 동료다. 장인어른이될 분이랑 함께 일을 하게된다니 뭔 조합이라니~~~
그런데왠지 애인과는 잘 안어울리는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그러면 안되지만 성격은 정말 좋고 멋진 남자인데 외적인 부분에서는 좀 딸린다. 하지만 성격이 모든것을 커버~~~~
아사가오의 엄마는 아마도 지진으로 인해서 실종된상태로. 늘 아버지가 시간을 내어서 홀로 아내를 찾으러 지역을 찾아 수색한다.
단서라도 나올까 말이다. ... 아마 지진이 난 곳이 아내의 고향이었기에 ... 일이 바빴던 아사가오의 아빠는 함께 하지못하고 아사가오 엄마와 아사가오만 고향을 찾았는데 재난을 당하게된것. 다행히 그녀는 살았지만 잠시 그녀와 떨어졌던엄마는실종이 된 상태가 된것이다.
아사가오는 꽤 능력있는 감찰의로 진지하게 부검을 하면서 시신에 대한 예를 지키면서 원인을 알기위해최선을 다한다.
아사가오의 아빠는 홀로 아내를찾기위해 노력하지만.. 몇년동안의 노력동안 장인어른을 그런 그의모습을 탐탁치않게생각하고 더이상 오지 말라고 하는것....
첫회부터 남친으로 나오는데 아마도 아사가오의 집에서 아버지와 술을 마시다가 이렇게 떡이되어 널부러진듯~ㅎㅎㅎ
아사가오의 집에서 깨어나 마침 사건연락을 받고 아사가오와 함께 나서는데....
시신부검을 하다가 청산가스를 마셔서 쓰러져버린 아사가오. 급히 병원으로 옮기게되는데..
그런 그녀를 두고 수사에 박차를 가해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 쿠와하라와 아사가오의 아버지.
꽤 호흡이 잘 맞는다. 둘다 능력있는 형사이기에~
아사가오는 이 사건으로 병원신세를 지면서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된다. 그전에도 아마 자막없이 영상만 봤을때 쿠와하라가 아사가오에게 몇번이나 프로포즈를 하는것 같았는데~ 임신확정으로 결혼하면서 덩달아 선물까지 가지게되는것같다.
감동의 겨워 장인어름을 껴안은 쿠와하라~ 성격정말 귀엽다~ㅎ
아사가오가 일하는 곳. 튀는 사람없이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보기좋다. 시기경쟁이런부분이 없이 동료애가 가득한 그런곳이랄까~~~
아사가오는 그녀의 결혼과 임신소식을 조용히 아내에게전하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결혼후 그 혼자 둘것을 걱정하는것 같았지만 쿠와하라에게 내색하진 않는다... 하지만 쿠와하라는 역시 그런 그녀의 마음을 캐치했는지 아버지대부터 살아온 아사가오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해준다.
처음에는 자신을 신경쓰는것같아 같이 사는것을 완강히 반대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결국 아사가오가 자신이 쓸쓸해서 함께 살고 싶다는 속마음을 말하자 서로 울면서 결국은 오케이하게되는데~ 아버지도 안쓰럽고 아사가오도 너무 안쓰럽더라.ㅜㅜ
인간적으로 딸아이가 너무~~~~~~ 귀엽다. 인형이 따로없다~^^
단란한 가족의 모습. 늘 함께 식사하고 바쁘게 아침을 보내고 하는 게 보기좋다~^^
아사가오의 소꿉친구가 하는가게. 친구의 아내와도 함께 오래봐오면서 절친하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육아로서의 서로 많이 의지하곤하는 친구사이~하지만 나중에 그녀에게 큰 시련을 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연이 너무 악한 사연은 그렇게 없다. 안타까운 사연만있을뿐.... 그것도 괜찮았다. 인물들이 전반적으로 온화하기에 사건이 너무 진~하면 안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딱 그 분위기를 잘 타는것 같은 그런 사건들만이 있다. 대체로 부검을 다루는 드라마는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 사건들을 많이 다루긴하더라.
그러던 와중에 아사가오에게 한통의 연락이 오고.. 재난본부라고 해야하나.. 그곳에서 아사가오의 엄마의 물건으로 추정되는 장갑을 발견한것.
장갑이 아사가오의 것임이 확인되어엄마의 것임이 밝혀졌고 그 안에 뼈가 있어서 DNA 검사를 맡겼다고 하는데..
그소식을 듣고 아사가오의 아버지는 바로 그곳으로 내려간다..
아사가오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사위가 오는것을 싫어하던 아사가오의 할아버지도 결국은 그소식을 듣고 사위와함께 또다른 단서가 있을지 찾기 시작한다.
DNA결과는 다른사람으로 밝혀졌고 아마도 마지막에 그녀의 엄마는 다른이에게 장갑을 빌려주었던거겠지 싶었다.
집으로 가던 길에 만났던 이웃의 뼈로 검증되었는데... 추운날이었기에 그녀에게 장갑을 건넸다고 생각한듯싶다.
마지막까지 따스한 사람이었다고 울먹이는 모습이 가슴이아프고... 울음을 참는 아버지의모습도 가슴이 아프고....
계속 마지막회에서는 뭔가 더 단서가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그런그녀를 보듬어주고 헤아려주는 그녀의 남편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 같지만 그래도 그의 언행이 너무 예뻤고~~~
인형같은 츠구미.. 너무 이뻐~ 이뻐죽겠다~ㅎㅎㅎ
아들만 있어서 그런지 이런 딸있으면 맨날 안고 안놔줄것 같기도 하고~ㅎㅎ
아사가오집에서 모처럼 친구네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진 사람들~
하지만 그녀에게 큰 시련이라고 하는것이바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얼마되지않아 친구의 아내가 시신으로 들어온다.
충격에 손이 떨려 부검을 할수없게된 그녀.
그녀의 친구는 아내의 죽음에대한 용의자로 지목되어경찰서도 왔다갔다하고...
친정부모님이 아이들까지 데리고가서 그를 범인취급하는데..
앞 부분을 못봐서 잘 몰랐는데 중간에 이렇게 사연이 나와주어서 그나마 좀더 이해...
엄마를 찾으려고 부던히도 노력을 했던 부녀..
결국 사건의 진상은 확인하게되었고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하지만 사건이 해결이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아사가오는 손떨림증상에 트라우마가 되었던지 쉽게 부검을 할수가 없었고...
인형.... 예쁜 츠구미~~~~
마지막회에서는 형사과로 발령이난 쿠와하라. 그가 맡은 사건조사를 하던중에 토사가 붕괴되어 위험한 상황이 되었는데 다행히 모두 살아있을순 있었다. 하지만 이 토사붕괴위치에 직원의 숙소라던지 민가라던지가 잇었기에 많은 사상자가 예상되었다.
재난현장을 돕기위해 나서는 아사가오팀. 그녀에게는 두번째재난의 상황이나 마찬가지인데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서인지 그녀는 지원하여 이 현장으로 온다.. 팀장은 말하는데 아무리 시신을 많이봐도 재난현장에서 보는 시신은 정말 느낌이 다를것이기에 각오를 해두라고 하는데~
시신이 들어오기도전에 감찰의팀은 시신을 안치할 장소들을 만들고...
시신들이 하나둘 들어오기시작한다... 역시 팀장의말대로 많은 이들이 이 상황에 힘들어하기시작한다..
재난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도 있는데이 청년같은 경우도 살아나왔다고 하지만 그의 증상하나를 캐치해서 병원에가보라고 말해주는 아사가오팀의 동료. 결국은 그녀덕분에살게된 그의 소식에 많은이들의 죽음소식가운데 그 동료에게는 빛같은 소식이었던것...
남자건 여자건 눈물을 흘리지 않고 이 상황을 겪어내지못하는상황...
결국은이 토사붕괴가 인재일수있음을 착안한 형사들의 노력으로 쓰레기를 불법투기해서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이를 붙잡는다.
사건이 끝나고가족끼리 할아버지에게 가는데... 아사가오는 사건 후로 이곳을 오지 못했는데 남편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것.
가족들 덕분에 극복해내어 할아버지댁에 갈수있게된 아사가오. 아빠와 함꼐 엄마를 추억한다.
그리고 마지막은역시 해피한 가족의 컷~~!^^
이 아이가 어떻게 자라게될지 너무 궁금하다~~~~~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꽤 잘 커가는 아역이 되었으면 좋겠다~^^
감동이있고 우에노주리의 멋진모습을 볼수있어좋았던 드라마. 잔잔한 느낌이 좋았다.
특히나 츠구미나오는 장면은 몇번이나 보고싶었다는~ 너무인형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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