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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서부 The Far Country
12  후니캣 2019.11.19 13:36:42
조회 36 댓글 0 신고













 

제프(제임스 스튜어트)와 그의 친구 벤(월터 브레난 분)은 소를 팔기 위해 와이오밍에서, 고기가 높게 거래되는 급성장한 마을들이 있는 캐나다까지 소몰이를 한다. 그들은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의 최북단 마을인 알래스카의 스케그웨이에 도착한다. 그러나 스케그웨이에는 자기 스스로가 법인 포악한 보안관 게넌(존 매킨다이어 분)이 있었고, 제프는 운이 없게도 소떼를 몰고 마을로 들어가다 실수로 거리 중앙에 있는 교수대를 박살내는 사고를 저지르게 된다. 제프는 게넌에게 사과를 하고 소를 잘못 몬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는데도 게넌은 손해배상으로 제프의 소를 강탈해간다.

 

제프는 친구 벤과 함께, 보안관인 게넌의 사법권이 닿지 않는 캐나다의 도슨 지방으로 가 그곳에서 소를 되찾아올 기회를 노린다. 마을의 술집 여주인(루스 로만 분)과 합세한 제프와 벤은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악과 대적하게 되고, 벤과 술집 주인을 잃게 된다. 결국 제프는 혼자의 힘으로 악의 존재인 보안과과 맞서 싸우게 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친구보다 더 좋은 친구는 못 사

 

 

 

 

 

창피해서 죽고 싶을 거야

 

죽는 것보단 나아

 

 

 

 

 

내가 말했잖아요

돈이 있는 곳엔 살인강도가 있다고

 

 

 

안소니 만 연출에 제임스 스튜어트 주연이라 뭔가 기대를 갖게 한 머나먼 서부는 아쉽게도 그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영화였다. 사람에 따라 높은 평가를 하게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실망스러운 점만 가득했다. 어쩌다 이렇게 완성됐을까?

 

기본적으로는 자기만 생각하는 남성이 어쩌다가 생각을 바꾸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영화지만 그 과정이 인상적이지도 않고 개연성이나 설득력도 부족하기만 했다. 특히 실망스러운 부분은 잇속에 밝은 여인이 갑작스럽게 사랑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내용이었다. 당차고 수완 좋은 모습을 강조해 눈길을 끌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삶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이상함을 넘어 기이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찬기운 가득한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마음에 드는 점 하나 없었고 어떻게 저런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지 이해도 잘 안 되는 결과물이었다. 어지간하면 괜찮게 볼만한 구석 찾으려고 하지만 어떤 점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만약 이 영화로 뭔가 얘기를 꺼낼 구석을 찾는다면 아마도 정의()에 대해서나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불의를 봐도 피하기만 했을 뿐이고 굳이 나서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나설 수밖에 없게 되는 상황이 맞이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고민해보게 해준다.

 

그리고 그 선택이 과연 정의 때문인지 복수와 같은 다른 감정 때문인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이 가능할 것인지로 생각은 이어지게 된다. 휩쓸리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빠져들게 되는 것이 삶이고 외따로 살고 싶지만 결국 누군가와 뒤섞여지기 마련이라 주인공의 겪게 되는 상황들은 한편으로는 영화에 불과하지만 달리 본다면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상황일 것이다.

 

쫓겨나다가도 어쩌다보니 용기를 내고 함께 힘을 모아 맞서게 되는 모습에서 일종의 저항과 민중이 보여주는 역동성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 필요로 한다는 흔한 결론도 확인하게 된다.

 

진부함과 지루함으로 채워진 결과물이었다.

 

짧게 언급할 수밖에 없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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